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6일 새해 첫 번째 현장지도로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 한미연합군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국방부는 6일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 부대가 운용 중단(deactivate)된다는 일각의 관측과 관련해 "주한미군사령부와 소통한 결과 현재까지 결정된 바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안규백 장관의 한미연합사령부 방문 결과를 전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국방부는 "한미는 주한미군 전력 운용과 관련해 긴밀한 협의 및 공조체계를 유지한 가운데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의회조사국(CRS) 보고서는 지난 1일(현지시간)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주둔해온 5-17공중기병대대(5-17 ACS)가 지난해 12월 15일자로 운용중단(deactivate)됐다고 밝혔다. 이 부대는 아파치(AH-64E) 공격헬기와 RQ-7B 섀도우 무인기 등을 운용해왔다.
안 장관은 이날 오후 새해 첫 번째 현장지도로서 캠프 험프리스의 한미연합사를 찾아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안 장관은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과 주요 안보 현안을 논의하며 "새해에 가장 먼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한 것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한 연합방위태세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한미정상회담과 한미안보협의회의(SCM)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합의 사항에 대해 구체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해 전시작전권 회복 등의 과제를 상기시켰다.
안 장관은 연합방위 임무수행 현황을 직접 보고받은 뒤 "한미연합사는 '한미동맹의 심장'이며, 'We Go Together'라는 동맹 정신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구현하는 핵심 조직"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또 "한미 장병들이 완벽한 원 팀(One Team)으로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수해 나갈 때 한미동맹은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며 임무수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