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김도영 3번 햄스트링, MLB는 알고 있다" 추신수의 묵직한 조언 "문동주는 변화구 완성도 높여야"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지난해 3번의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KIA 김도영. 연합뉴스 지난해 3번의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KIA 김도영. 연합뉴스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리그(MLB) 명예의 전당 입성 후보에 오른 추신수 SSG 구단주 보좌역이 전망하는 향후 MLB 진출 선수는 누가 있을까.

추신수 보좌역은 8일 MLB코리아 유튜브에 공개된 '추신수가 말하는 MLB의 모든 것|오타니 공략부터 드림팀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20년 미국 무대를 누빈 경험을 들려줬다. KBO 리그 4시즌까지 한국 무대를 누빈 경력까지 더해 국내 후배들에게 진솔한 조언을 전했다.

지난 시즌 뒤 키움에서 뛰던 송성문이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는 등 최근 KBO 리그 선수들은 MLB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키움은 2024시즌 뒤 김혜성(LA 다저스), 2023시즌 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2020시즌 뒤 김하성(현 애틀랜타) 등 해외 진출에 적극적이었다.

다음 후보로는 KIA 내야수 김도영, 한화 우완 문동주 등 2003년생 동갑내기가 꼽힌다. 김도영은 KIA가 문동주 대신 1차 지명으로 선택할 만큼 공수주를 갖춘 만능 플레이어로 기대를 모았고, 2024년 정규 리그 최우수 선수(MVP)로 잠재력이 폭발했다. 문동주는 시속 160km를 찍는 광속구를 앞세워 올해 11승(5패)을 거뒀다.

추신수 보좌역은 KBO 리그 선수들의 MLB 진출에 대해 "일단 잘 해야 하고, 실력이 특출나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쉬어갈 수 있는 투수나 선수(타자)들이 있지만 미국은 그런 선수들이 없다"면서 "매순간 베스트로 하지 않으면 그 선수들을 상대하기 힘들다"고 짚었다.

특히 컨디션 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추 보좌역은 "한국은 일주일에 한번 쉬지만 미국은 많은 경기와 긴 원정을 치르는데 내 기억으로는 22~23연전까지 해본 만큼 몸 관리를 해야 하고 자기만의 루틴이 있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이정후, 김하성은 한국에 없는 유형"이라며 MLB 진출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 김도영이 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지인 사이판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야구 대표팀 김도영이 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지인 사이판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부상으로 30경기 출전에 그친 김도영에 대한 충고다. 추 보좌역은 MLB에 진출할 선수로 "이정후를 생각했는데 (MLB에) 갔고, 김도영도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올해는 너무 많은 부상, 어린 나이에 햄스트링을 3번 이상 당한다는 것은 앞으로 어떻게 나아지고 몸 관리를 잘해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미국 스카우트들이 더 인지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김도영은 2022년 103경기, 2023년 84경기를 뛰었다. 2024년에는 141경기 타율 3할4푼7리 189안타 38홈런 40도루 109타점 143득점의 엄청난 활약으로 MVP에 올랐다. KIA의 통합 우승의 주역이었다.

하지만 후유증 탓인지 지난해는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김도영은 개막전 1회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왼 허벅지 뒤 근육 통증으로 교체된 것을 시작으로 3번이나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KIA도 8위에 머물렀다.

김도영은 올해 절치부심 반등을 노리고 있다. 최근 KIA 구단 유튜브를 통해 "몸 상태는 체계적으로 잘 만들고 있다"면서 "거의 막바지이고, 거의 모든 훈련을 다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9일 1차 사이판 전지 훈련을 위해 출국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도 합류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 문동주가 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지인 사이판으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야구 대표팀 문동주가 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지인 사이판으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 보좌역은 문동주의 MLB 진출 가능성도 높게 봤다. 문동주에 대해 "공만 빨랐는데 마운드에서 타자를 상대하는 방법이 많이 좋아졌다"면서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문동주는 2022년 13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ERA) 5.65에 그쳤지만 이듬해 23경기 8승 8패 ERA 3.72를 기록했다. 2024년 21경기 7승 7패 ERA 5.17로 주춤했지만 지난해 24경기 11승 5패 ERA 4.02로 활약했다. 특히 삼성과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1승 1홀드 6이닝 10탈삼진 ERA 0.00으로 시리즈 MVP까지 올랐다.

다만 시속 160km의 광속구의 위력을 배가할 다른 구종이 필요하다. 추 보좌역은 "변화구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동주 역시 이날 김도영 등과 함께 야구 대표팀의 전훈을 위해 출국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