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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월 물가 2.0% 유지…계란 수급·국제유가 불확실성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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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정책지원 부정수급 점검팀 3차 회의
석유류 가격 점검·가짜석유 유통 특별 점검 등 종합 대응 계획
미국산 신선란 112만 개 추가 수입…다음 주 시장에 유통 예정
신학기·부활절 등 대비…3~4월 중 359만개 추가 수입 계획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황진환 기자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황진환 기자
정부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로 안정 목표 수준을 유지했지만, 일부 먹거리 가격 강세와 국제유가 불확실성 등 물가 불안 요인 관리 나섰다.

특히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미국산 신선란 112만 개를 다음 주부터 국내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형일 1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정책지원 부정수급 점검팀 3차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달 소비자물가 동향과 석유제품 등 주요 품목 가격 동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재경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 하락 영향으로 2개월 연속 물가안정 목표 수준인 2.0%를 기록했다.

다만 정부는 일부 먹거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중동 정세 영향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향후 물가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정부는 석유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과도한 가격 인상이 이뤄지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또 산업통상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협력해 가짜석유 판매와 불법 석유 유통 행위에 대한 특별 점검도 실시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유류가격 실태조사와 석유 판매가격 최고액 지정 등의 조치를 통해 석유류 가격 안정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먹거리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도 이어간다. 정부는 계란·고등어·김 등 주요 농축수산물에 대해 최대 50% 할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자조금을 활용해 양파 최대 45%, 돼지고기 최대 50% 할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1~2월 미국산 신선란 224만 개를 공급한 데 이어 이날 112만 개를 추가로 수입해 다음 주부터 국내 시장에 유통할 예정이다. 또 신학기 급식 수요와 부활절 성수기 등에 대비해 3~4월 중 359만 개를 추가 수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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