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장경호 의원. 익산시의회 제공전북 익산시의 전기차 보조금 예산이 지난해와 올해 급격히 축소돼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익산시의회에서 나왔다.
익산시의회 장경호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2024년 963대분 120억 원이던 전기차 보조금 예산이 지난해 574대 76억 원으로, 올해 451대 63억 원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장경호 의원은 이는 인구가 비슷한 군산시의 경우 올해 1113대 154억 원으로 익산시의 2.5배에 이르고 인구 10만 명인 도시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지난해 보조금 신청이 조기 마감되면서 전기차 구매를 포기했던 택시기사와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고 올해 신규 구매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에서 예산이 감액돼 피해를 시민들이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는 "전기차를 구매하려던 시민들의 발목을 잡아버린 명백한 행정의 직무유기와 다름없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