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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디지털 콘텐츠'로 다시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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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남해, 문체부 '디지털 콘텐츠 공모' 선정
이순신 승전길과 연계·관광객 14만 명 유입 기대

남해 이순신 바다공원. 경남도청 제공 남해 이순신 바다공원. 경남도청 제공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승전 역사가 서린 경남 남해안이 첨단 디지털 기술과 만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난다.

경상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지역 디지털 콘텐츠 공모사업'에 통영시와 남해군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에서 단 3곳의 지자체만 뽑힌 이번 공모에서 경남이 2곳을 휩쓸었다.

이번 사업은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통영시는 '이순신의 선택, 한산도'라는 주제로 사업을 추진한다.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강구안을 비롯해 통제영거리, 디피랑 일원에 실내외 미디어아트를 5개 스토리로 선보인다. 남해군은 '바다에 새긴 빛의 결'을 주제로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이순신 바다공원과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한다.

통영 강구안 야경. 경남도청 제공 통영 강구안 야경. 경남도청 제공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 연말 준공이 목표다. 도는 사업이 완공되면 연간 약 14만 명의 관광객 증가와 182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했다.

특히 이번 디지털 콘텐츠는 도가 역점 추진 중인 '이순신 승전길'과 결합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단순한 걷기 여행길을 넘어 역사적 고증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 자원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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