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자치도가 지역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학업 부담을 덜기 위해 '2026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이용자가 직전 학기에 부담한 이자를 전액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북자치도와 12개 시군이 절반씩 비용을 분담하며, 연간 총 1억 7700만 원 규모로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전북 도내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다. 재학생과 휴학생은 물론, 졸업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청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학자금은 지난 학기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일반 상환 학자금과 취업 후 상환 학자금이다.
지원금은 대상자의 개인 계좌로 지급되지 않고, 한국장학재단 상환계좌로 직접 입금된다. 현재 전북 각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사업 공고를 내고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세부적인 지원 기준과 범위는 각 시군 조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어 개별 확인이 필요하다.
접수된 신청 건은 시군의 1차 심사와 전북자치도, 한국장학재단 간 자료 연계를 거친다. 이후 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며, 6월 중 이자 지원이 완료될 예정이다.
전북도 문성철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청년의 생활 안정과 학업 지속을 지원해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전북의 인적자원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