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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장 선거 정인화 45.4% 선두…박성현과 양강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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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들이 전남 동부권 표심 잡기에 나선 가운데 전남CBS가 동부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가름할 '캐스팅보트'로서 여수·순천·광양 70만 시민의 의견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3개 시장 선거에 대한 여론을 살펴본다.

전남CBS 의뢰 한길리서치 조사
양자대결서도 정인화 우세
통합시장 김영록 선두 속 3강 경쟁…여순광 통합 찬성 57.1%

전남 광양시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정인화 후보가 적합도 조사에서 선두를 기록하며 박성현 후보와 양강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CBS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광양시 만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다.

광양시장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인화 45.4%, 박성현 39.2%, 김태균 7.3% 순으로 집계됐다.

정인화와 박성현 간 격차는 6.2%포인트로, 두 후보 중심의 양강 구도가 형성된 모습이다.

정 후보는 전 연령대에서 40%대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특히 70대 이상에서 51.4%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박성현은 30~50대에서 40% 안팎의 지지율로 맞서며 전반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정인화가 1권역(광양읍)·2권역(봉강면·옥룡면·옥곡면·진상면·진월면·다압면·광영동)에서 각각 48.9%, 53.6%로 우위를 보였고, 박성현은 3권역(중마동·골약동·금호동·태인동)에서 39.8%로 정 후보와 접전을 벌였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정인화 47.2%, 박성현 42.3%로 나타나 4.9%포인트 격차로 정 후보가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박성현 후보가 신인 가점 20%를 적용받는 점을 감안할 경우, 실제 경쟁력은 여론조사 결과보다 더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없다·잘모름' 응답이 10% 내외로 나타나, 일부 유동층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영록 28.2%, 민형배 20.6%, 신정훈 19.1%로 나타났다.

김영록이 선두를 기록했지만 민형배·신정훈과의 격차가 크지 않고 '기타·잘모름'도 22.9%로 나타나 유동성이 큰 구도로 분석된다.

통합교육감 적합도에서는 김대중 28.8%로 선두를 기록했으며, 김해룡 11.9%, 강숙영 11.7% 순으로 나타났다.

여수·순천·광양 통합에 대해서는 찬성 57.1%, 반대 38.5%로 찬성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광양시장 선거가 '정인화 우세 속 양강 구도', 통합시장 선거는 '3강 경쟁'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잔여 유동층의 향배가 향후 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사는 전남CBS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3월 31일~4월 1일 광양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가상번호를 이용한 무선(가상번호) ARS 100.0% 여론조사로 진행했다. 성, 연령, 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방식을 적용해 피조사자를 선정했으며 2026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7%p, 응답률은 9.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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