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창원 20대 동료 살해 후 목숨 끊은 30대 '스토킹 무게'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 종결 예정

사건 현장 감식. 연합뉴스 사건 현장 감식. 연합뉴스 
최근 경남 창원에서 30대 남성이 2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직후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범행 전 스토킹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은 호감을 갖고 연락하던 여성이 만남을 피하자 남성은 배신감에 위협성 문자메시지를 수회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3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는 흉기로 상해를 입은 채 주민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각각 옮겨졌다. B씨는 다음날 사망했고 A씨는 지난달 31일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해 10월쯤부터 창원에 있는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며 호감을 갖고 연락을 주고받던 중 B씨가 연락을 거부하자 배신감에 A씨는 집착적인 행동을 본격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B씨는 올해 1월 퇴사했는데 A씨는 위협적인 문자 메시지를 5회 정도 보내는 등 스토킹 정황이 있었다. B씨는 이에 창원중부경찰서를 찾았지만 구체적인 피해 진술을 하지 않아 경찰의 신변 보호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어 사건 당일 A씨는 회사에 퇴사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B씨 주거지 근처에 찾아가 A씨와 함께 이동한 뒤 자신의 거주 아파트 주차장에서 대화를 나누다 미리 준비한 흉기를 사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다만 A씨가 사망함에 따라 살인 등 혐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예정이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