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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갈등' 민주당, '바람 약한' 국힘…오산시장 선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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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전통적 민주당 강세 지역
그러나 '공천 잡음'…내부 결속 변수
국힘은 이권재 현직 프리미엄 앞세워
개혁신당 가세…제3지대 표심 어디로

(왼쪽부터)이권재 경기 오산시장·김민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조재훈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 상임위원·조용호 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지방자치특보·최병민 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정책특보·개혁신당 송진영 오산시의원(왼쪽부터)이권재 경기 오산시장·김민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조재훈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 상임위원·조용호 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지방자치특보·최병민 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정책특보·개혁신당 송진영 오산시의원
6·3 지방선거 경기 오산시장 선거는 전통적 강세 지역임에도 '공천 갈등'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텃밭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이 경쟁하고 있는 구도다.

민주당은 경선 과정에서 계속되는 공천 잡음을 어떻게 정리하고 규합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국민의힘 소속인 이권재 현 오산시장에 대한 시정 평가가 선거판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도, 의원도 '민주당 텃밭' 오산시

9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는 △김민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 △조재훈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 상임위원 △조용호 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지방자치특보 △최병민 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정책특보 등 4명이다.

국민의힘에선 현 오산시장인 이권재 시장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개혁신당에선 송진영 오산시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오산시는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된다. 민주당 안민석 전 의원은 오산을 지역구로 5선 의원을 지냈다. 지난 총선에서도 차지호 의원이 지역구를 이어받으며 민주당 세를 이어갔다.

오산시장 역시 최근 4차례 선거 중 3차례에서 진보 진영 시장이 당선됐다. 곽상욱 전 시장은 5~7회 지방선거에 민주당 소속 후보로 출마해 3선에 성공했다. 곽 전 시장은 5회 지방선거에서 득표율 47.76%, 6회에선 59.38%였고, 7회에선 72.29%를 기록하는 등 높은 지지율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지방선거에선 이권재 현 시장이 민주당 장인수 후보를 2.14%p로 따돌리고 탈환에 성공했다.

'전략 공천' 논란 휩싸인 민주당

경기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제공경기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제공
오는 6월 치러질 선거에선 민주당 후보들의 공천 갈등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달 19일 예비후보 4명 면접을 진행했다. 그러다 이튿날, 사전 예고없이 오산시장과 도의원 등에 대한 추가 공모를 진행했다.

추가 공모 기간 동안 최병민 정책특보가 단독으로 후보 등록을 마쳤다. 최 특보는 오산 지역구를 담당하는 차지호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

그러자 예비후보들과 시민단체는 민주당이 특정 후보를 전략공천 하기 위해 추가 모집을 진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송영만 당시 예비후보는 "민주당 경기도당이 어떠한 사전 예고 없이 기습적으로 공직선거 후보자 추가 모집을 공고했다"며 "배경과 취지 등에 관한 합리적 의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 예비후보는 지난 3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차 의원이 직접 입장을 밝히며 진화에 나섰다. 차 의원은 SNS을 통해 "경기도당의 공식 지침에 따른 정상적인 추가 공모 절차를 밀실 공천으로 보는 시각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어떠한 예외나 특혜 없이 모든 후보가 엄격한 시스템 속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검증받는 것이 공정의 본질"이라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 '성적표'가 변수…개혁신당도 가세

반면 보수 진영은 정권 바람을 타지 못한다는 우려를 안고 있다. 오산시가 진보 텃밭이라는 프레임 역시 부담스럽다.

변수는 이권재 현 시장의 시정 평가다. 이 시장은 지난 6~7회 지방선거에서 오산시장 후보로 출마했지만 연거푸 낙선했다. 3수 째인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2.14%p 차이로 승리하며 결국 시정을 맡게 됐다.

이 시장은 임기 동안 수인분당선 오산 연장·GTX-C 오산 연장 등 교통망 개발과, 세교3지구·운암뜰 등 택지개발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아직 사업 상당수가 진행형이어서 시민들의 성과 체감도가 재선 판세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여기에 개혁신당 송진영 시의원까지 가세하면서 보수 진영에서도 새로운 바람이 일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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