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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터지는 경남 관광…김경수, 성심당 안 부러운 '빵지순례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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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빵지순례 지도·스템프 투어' 공약
"빵 때문에 찾아오는 경남, 체류형 관광시대 열 것"

김경수 후보 페이스북 캡쳐김경수 후보 페이스북 캡쳐
젊은 층 사이에서 유명 빵집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이른바 '빵지순례'가 하나의 관광 흐름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빵 때문에 찾아오는 경남'을 만들겠다는 이색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끈다.

대전의 성심당이나 군산의 이성당처럼 잘 키운 빵집 하나가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콘텐츠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 후보는 생활밀착형 시리즈인 '가려운 곳부터 착착'의 여덟 번째 공약으로 '경남 빵지순례 지도 &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약은 민주당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특공대'가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정책화한 것이다.

김 후보는 도내 곳곳에 숨겨진 실력 있는 빵집들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엮어내 콘텐츠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실제 전국에 단 17명뿐인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 중 한 명이 김해에서 활동하고 있는 등 경남에는 통영·진주·창원·김해·거창 등 지역마다 개성 넘치는 맛집들이 포진해 있다.

김 후보는 도내 빵집을 권역별로 연결한 빵집 순례 지도를 제작하고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QR 코드 스캔만으로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스탬프 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빵집을 방문해 스탬프를 적립하면 도립미술관·박물관 입장료 할인, 케이블카·유람선 등 주요 관광지 이용권 할인 혜택을 제공해 빵에서 시작한 발걸음이 경남 관광 전체로 이어지도록 설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경남 시그니처 빵' 개발을 지원하고, SNS 홍보 콘텐츠 제작을 도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도 높여줄 예정이다.

김 후보는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취임 후 6개월 내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내년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빵을 찾아 작은 도시와 골목까지 찾아오게 만들어 경남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체류형 관광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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