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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 '영원의 아침밥' 온기…충진교회 기부와 섬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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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충진교회 1100만 원 기부로 성사
지역 교회와 대학이 함께 세워가는 아름다운 동행
장윤정 셰프, 음식과 디저트까지 직접 조리

장윤정 셰프가 환하게 웃으며 학생들에게 음식을 건네고 있다. 한동대 제공장윤정 셰프가 환하게 웃으며 학생들에게 음식을 건네고 있다.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는지난 13일 학생식당에서 포항충진교회(담임목사 오재경)가 지난 3월 전달한 1,100만 원의 기부금과 요리연구가 장윤정 셰프의 재능기부를 결합해 재학생 300명을 위한 특별 아침식사 '영원(0원)의 아침밥'을 진행했다.
 
포항충진교회 목회자와 장로들은 이날 직접 배식대에 서서 학생들에게 아침을 건넸다. 오재경 담임목사는 기부 당시 "높은 물가로 밥 한 끼를 먹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다"며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해온 것에 대한 고마움을 함께 전했다.
 
이날 아침 밥상은 요리연구가 장윤정 셰프가 메뉴 기획부터 현장 조리까지 맡았다. 포항시 '2026년 스타점포' 사업에 참여해 지역 외식업소의 메뉴 개발과 차별화 전략을 지원하는 등 포항과 인연을 이어오던 중 한동대의 제안을 받아 이번 행사에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박성진 한동대 총장이 배식대에 서서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정성껏 아침을 담아주고 있다. 한동대 제공박성진 한동대 총장이 학생들에게 배식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행사에 함께한 박성진 총장도 직접 배식대에 서서 학생들과 따뜻한 아침을 나눴다.

박 총장은 "부모 곁을 떠나 타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오늘 아침만큼은 집밥 같은 한 끼를 먹었으면 했다"며 "지역 교회와 대학이 학생들을 함께 품는 이런 동행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대는 포항충진교회와의 협력으로 첫 발을 뗀 '영(0)원의 아침밥 – 한동만나 동행 캠페인'이 포항 교계 전체로 확산되어 지역 교회와 대학이 함께 학생들을 품고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새로운 동행의 모델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동대는 2016년 학부모의 300만 원 기부로 시작해 현재는 일반 기부자·졸업생·총동문회의 기부로 이어지고 있는 100원 아침 식사 프로그램 '한동만나'와 2023년부터 운영 중인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함께 운영하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든든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 쓰고 있다.

박성진 한동대 총장, 장윤정 셰프, 포항충진교회 관계자 등 행사 참석자들이 '영원(0원)의 아침밥' 행사를 기념하며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박성진 한동대 총장, 장윤정 셰프, 포항충진교회 관계자 등 행사 참석자들이 '영원(0원)의 아침밥' 행사를 기념하며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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