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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한 번 안 하고 2벌타 시작…메이저 대회에서 나온 황당 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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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릭 히고. 연합뉴스개릭 히고. 연합뉴스
"나는 제 시간에 도착했어요."

개릭 히고(남아프리카공화국)는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첫 티샷도 못하고 2벌타를 받았다. 티오프 시간에 맞춰 출발 지점에 자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늦잠을 자거나 한 것도 아니다. 연습 그린에 있다가 1분 늦게 출발 지점에 도착했기 때문이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1라운드.

현지시간 오전 7시18분 티오프 예정이었던 히고가 지각을 했다. ESPN 중계화면에는 히고가 1분 늦은 7시19분에 첫 티잉 구역으로 내려오는 모습이 잡혔다. 이미 션 미킬(미국)은 티샷을 했고, 마이클 브레넌(미국)은 공을 티에 올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경기위원은 히고에게 규정 5.3a에 따라 2벌타가 부과된다고 알렸다. 티오프 시간까지 출발 지점에 도착하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규정에 따르면 출발지점은 1번과 10번 홀 티 근처의 로프, 갤러리 말뚝, 펜스 주변을 의미한다. 골프채널에 따르면 5분 이상 늦으면 실격이었다.

히고는 연습 그린에 있다가 지각했다. "나는 제 시간에 도착했다"고 변명도 해봤지만, 라운드를 마친 뒤 캐디가 "어서 티잉 구역으로 가"라고 소리를 친 점도 인정했다. 히고는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느긋했다"고 말했다.

히고는 2019년 데이비드 립스키(미국) 이후 처음 지각으로 벌타를 받은 선수가 됐다.

히고는 2벌타를 받고 시작하고도 1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사실상 3언더파였다. 히고는 "벌타를 좋은 기회로 삼아서 낮은 스코어를 치자고 스스로에게 말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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