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KLPGA 제공이예원이 매치플레이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박현경 역시 매치퀸 타이틀 탈환을 노린다.
이예원은 14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5조 2차전에서 김우정을 3홀 차로 제압했다. 이세희와 1차전에 이은 조별리그 2연승. 3차전은 1승1무의 이채은과 펼친다.
이예원은 두산 매치플레이 최초 2연패에 도전한다.
이예원은 "비슷하게 가는 상황에서는 스트로크 플레이보다 오히려 긴장감이 덜하다. 실수를 해도 한 홀만 잃는다는 생각에 더 부담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것 같다"면서 "아직 갈 길이 멀다. 타이틀 방어까지는 아직도 여러 라운드가 남아있기에 우선 16강 진출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현경. KLPGA 제공박현경은 13조 2차전에서 서어진을 2홀 차로 제쳤다. 박현경 역시 정소이와 1차전 승리에 이은 2연승. 3차전 상대는 2승의 신다인이다.
박현경은 2024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매치퀸 탈환을 노리고 있다.
박현경은 "누구나 매치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한다. 우승 욕심은 있지만, 너무 이기고 싶다는 생각만 하면 힘이 들어가서 최대한 마음을 비우려고 한다"면서 "상대 실수를 바라기보다 내가 한 타라도 더 잘 쳐서 이기고 싶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한다. 그런 마음가짐이 매치플레이와 잘 맞는다"고 강조했다.
양효진과 최예림, 최정원, 김시현, 박주영, 박결, 홍정민, 안송이, 방신실, 노승희도 2연승을 달렸다. 6조 성유진, 이율린, 송은아, 조아연, 12조 정윤지, 서교림, 현세린, 김재희는 모두 1승1패로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