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이 29일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 콜센터 개소식'에서 상담 시연을 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제공국가데이터처는 다음 달 1일부터 7월 22일까지 전국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인공지능(AI) 활용과 로봇 활용, 스마트공장 운영, 무인매장 현황 등 급변하는 산업 생태계 변화가 처음으로 반영된다.
경제총조사는 국내 산업 전반의 고용·생산·경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국가 기본통계로, 정부의 경제정책 수립과 지역 산업 육성, 소상공인 지원, 미래산업 전략 마련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조사에서는 전체 약 753만 개 사업체 가운데 44.4%인 약 334만 개 사업체만 현장 방문조사를 진행한다. 대신 행정자료 활용을 확대해 사업체의 응답 부담을 줄였다.
또 산업분류 내용 검토와 콜센터 운영 등 조사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해 통계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콜센터에는 보이스봇과 챗봇 등이 적용돼 24시간 상담 체계를 운영한다.
온라인 조사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경제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PC와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다. 6월 12일부터는 약 1만 2천여 명의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는 필요할 경우 콜센터나 경제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원 방문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조사 관련 문의도 가능하다.
데이터처는 "조사요원은 국가데이터처와 지방정부가 발급한 조사요원증을 소지하므로 사업체는 이를 반드시 확인하고 응답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형준 데이터처장은 "경제총조사를 통해 AI 확산과 플랫폼 경제 성장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현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체가 성실히 응답해 줄 때 정확한 통계가 작성되므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말했다.
한편 데이터처는 지난달 29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제총조사 콜센터 개소식을 열고 상담 체계를 최종 점검했다. 경제총조사 콜센터는 내달 1일부터 7월 22일까지 전문 상담사와 AI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운영된다.
데이터처는 보이스봇과 챗봇, STT(Speech to Text) 등 다양한 AI 기반 상담 채널을 도입해 민원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