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공부산의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쇼핑숍 '동백상회'가 6월 한 달 동안 특별 할인 행사를 연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에 있는 동백상회에서 '2026년 동백상회 5기' 입점 제품 출시를 기념해 식품, 생활용품, 관광기념품 등 다양한 지역 우수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동백상회는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부산시와 ㈜신세계가 함께 마련한 상생 공간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4억 6천만 원을 넘기며 지역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3월 품평회를 거쳐 선정된 신규 입점 기업들의 우수 제품들이 첫선을 보인다. 전통주와 수제맥주, 기장미역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식품류부터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굿즈, 천연 비누 등 다채로운 생활용품이 소비자를 맞이한다.
특히 6월 11일부터 17일까지는 방탄소년단의 부산 공연 기간에 맞춰,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겨냥해 기본 할인율에 10% 추가 할인 혜택을 더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동백상회는 단순한 매장을 넘어 지역 기업의 자생력을 키우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해 입점 기업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기업의 90% 이상이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많은 기업이 이곳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검증한 뒤 신규 유통망이나 공공기관, 해외 시장으로 판로를 넓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이번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시작으로 6월 12~13일 부산역 광장 '부산 팝업스토어', 7월 '부산브랜드페스타' 참여 등 오프라인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동백상회는 지역 기업에는 성장의 기회를, 시민에게는 질 좋은 지역 제품을 체험하는 상생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제품의 소비 기반을 넓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