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예술난장. 춘천시 제공 '2026 춘천마임축제'가 31일 오전 5시 대표 프로그램인 '도깨비난장'을 끝으로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몸풍경'을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열린 올해 축제는 춘천 중앙로와 축제극장몸짓, 석사천 산책로, 우두공원, 커먼즈필드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등 춘천 전역에서 펼쳐졌으며 시민과 관광객 10만2천여 명이 찾았다.
개막 프로그램인 '아!水라장'에는 3만2천여 명이 참여해 도심을 물과 몸짓의 축제로 물들였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밤샘난장 도깨비난장'에는 이틀간 4만6천여 명이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도깨비난장에서는 국내외 예술가들의 공연과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밤새 펼쳐졌으며, 새벽 5시 진행된 이두성 예술감독의 '닫는 마임'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실험형 프로그램 '예술난장 X'도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연과 설치예술,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해 관객이 직접 예술의 일부가 되는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걷다보는마임', '도깨비유랑단', 극장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춘천 곳곳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갔다.
2026년 아수라장. 춘천시 제공축제 기간 행정안전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축제 측도 안전요원 배치와 교통 관리를 강화해 큰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두성 예술감독은 "몸이라는 가장 원초적인 감각을 통해 사람과 사람, 예술과 도시가 연결되는 시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살아 움직이는 축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