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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찾은 박근혜…"추경호 대구 경제 살릴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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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3일 앞둔 마지막 주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선거 지원을 위해 서문시장 동반 유세를 벌였다. 지난 23일 추 후보와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한 지 일주일 만이다.

박 전 대통령은 31일 오후 4시 추 후보와 함께 서문시장을 찾아 20여분 간 집중 유세를 펼치며 지역민들을 만났다.

지역 민심의 상징적 공간인 서문시장에 박 전 대통령이 최근 마지막으로 방문한 건 1년 전으로 21대 대선을 앞둔 시기였다.

유세를 마친 후 박 전 대통령은 "여러분을 뵈니까 제가 몸이 조금 지쳐 있어도 힘이 다시 솟는 것 같다"며 "보수의 상징인 대구에서도 서문시장이야말로 보수의 상징적인 곳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대구 경제의 위기를 언급하며 추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전 대통령은 "요즘 대구 경제가 어려워서 여러분들이 참 많이 힘들어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정말 대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분이 시장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추경호 후보가 대구 경제를 살리는 적임자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 후보에 대해 "국무조정실장을 하실 때 저와 같이 호흡을 맞춰서 일을 한 분이고 그때 참 일을 잘 하셨다"며 "그 후에 경제부총리도 역임을 하셨는데 누구보다 경제 잘 살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기 계신 분들이 추경호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시면 추 후보는 대구 경제를 살려서 여러분께 보답할 거라 생각한다"며 "부디 믿고 많이 지지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박 전 대통령과의 서문시장 방문을 마친 추 후보는 이후 유세 차량에 탑승해 지지 호소를 이어갔다.

그는 "우리 대구 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께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여러분 뵙고 싶어서 오늘 직접 휴일에 서문시장에서 인사드렸다"며 "대구 경제를 살릴 적임자로 추경호를 지지하며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를 해야 대구의 자존심을 지키고 대구 경제도 살릴 수 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이번 선거에서 오만한 민주당 정권을 견제해야 한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수성못 관광안내소 앞에서 추 후보와 함께 거리 인사를 하며 유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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