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공교육부는 지난달 29일 주 콜롬비아 한국 대사관과 콜롬비아 내 3개 중·고등학교가 한국어 채택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콜롬비아에 정규학교 한국어반이 신규 개설된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내 정규학교 한국어반 개설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남미 국가에서는 과테말라,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파라과이에 이어 일곱 번째다.
콜롬비아의 한국어 채택은 파라과이 한국교육원과 주 콜롬비아 한국 대사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교육부는 "현재 콜롬비아에는 한국교육원이 설치돼 있지 않아 인접국인 파라과이 한국교육원이 적극적으로 콜롬비아 현지 한국어 채택 여건을 점검하고, 파라과이 사례를 바탕으로 콜롬비아 교육청과 학교 관계자들을 설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 세계 47개국 2777개 정규학교에서 한국어반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23만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교육부는 1999년부터 한국어반 운영비와 교재·교사 지원 등 해외 정규 교육제도 내 한국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