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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3위 맹폭' 누가 당구 女帝를 막을까…김가영, 애버 3.125점으로 32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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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0승을 향해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는 김가영. PBA 통산 20승을 향해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는 김가영. PBA 
'당구 여제' 김가영(43·하나카드)이 프로당구(PBA) 통산 20승을 향해 거침없이 진군하고 있다. 여자부 역대 이닝 평균 득점 3위의 맹위를 떨치며 32강에 진출했다.

김가영은 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시즌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여자부 64강전에서 고은경을 눌렀다. 8이닝 만에 25-7 완승을 거뒀다.

최근 3연속이자 20번째 우승을 향한 순항이다. 김가영은 지난 시즌 왕중왕전인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 월드 챔피언십'과 올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김가영은 이날 앞선 128강전에서 오수민을 25-2(18이닝)로 압도했다. 64강전에서는 초반 3이닝 2점에 머물렀지만 4이닝 5점, 5이닝 7점을 몰아치며 14-2까지 달아나 승리를 예감했다.

64강전 김가영의 이닝 평균 득점은 3.125점으로 역대 여자부 3위 기록이다.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하림·3.571), 김세연(휴온스·3.143) 다음이다. 지난 시즌 개막 투어 4강전에서 나온 본인의 최고 기록(2.750점)을 경신했다.

개막전 1회전 탈락의 아픔을 딛고 2차 투어 32강에 합류한 스롱 피아비. PBA 개막전 1회전 탈락의 아픔을 딛고 2차 투어 32강에 합류한 스롱 피아비. PBA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도 개막전 1회전 탈락의 아쉬움을 딛고 32강에 합류했다. 이미래(하이원리조트), 장가연(우리금융캐피탈), 김상아(하림) 등도 64강을 통과했고, 강지은(하이원리조트), 정수빈(NH농협카드), 한지은(에스와이), 김세연(휴온스) 등도 32강에 가세했다.

개막전 준우승자 김민아를 비롯해 김보미(이상 NH농협카드), 김진아(하나카드), 임정숙, 백민주(이상 크라운해태) 등은 64강전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5일에는 낮 12시 30분부터 대회 개막식이 열리고, 남자부 128강 및 여자부 32강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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