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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높은 기온에도 잘 자란다…제주 쪽파 신품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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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금파' 품종보호 등록

여름금파 재배 모습. 제주도 농업기술원 제공여름금파 재배 모습. 제주도 농업기술원 제공
제주에서 여름철에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쪽파 신품종이 나왔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쪽파 신품종 '여름금파'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여름금파는 앞으로 2년간 국립종자원 재배시험을 거쳐 품종 안정성이 인정되면 품종보호 등록이 이뤄진다.
 
잎 쪽파는 출하량이 적은 5월에서 9월 사이 가격이 높아 농가 소득 향상에 유리한 작목으로 꼽힌다. 하지만 여름철 높은 기온으로 생육이 떨어지는 등 재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일부 농가만 제한적으로 재배되고 이마저도 생육이 고르지 않았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름철 높은 기온에도 안정적으로 자라는 쪽파 품종 개발을 추진해 왔다. 전남 무안 등지에서 고온기 재배에 알맞은 계통을 찾았다.
 
재배 안정성과 생산성이 우수한 품종에 '여름금파' 이름을 붙여 개발하게 됐다.
 
여름금파는 다른 쪽파에 비해 줄기 수는 적은 대신 줄기가 굵고 키가 커 개체당 무게가 무거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여름철 높은 기온에도 잎 끝 마름 증상이 적어 생육이 우수하다. 
 
품종보호 등록 이후 농가 보급을 확대해 도내 여름 쪽파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
 
김주영 제주도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는 "여름금파 품종보호 출원과 함께 도내 여름재배용 쪽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정적인 종구 생산과 보급 기반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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