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정보권(33) 씨가 판소리명창부 장원을 차지했다. 전주시 제공국악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52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정보권(33) 씨가 판소리 명창부 장원을 차지했다.
전주시는 8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판소리 명창부 본선에서 정보권 씨가 판소리 '심청가 중 타루비' 대목을 선보여 최고상인 장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판소리 명창부 장원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8000만 원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부문별 장원자는 △농악부 부안군립농악단(국회의장상) △무용 명인부 이유나(국무총리상) △민요 명인부 박영희(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고법 명고부 이우현(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판소리 일반부 최진욱(국가유산청장상) △가야금병창 명인부 고혜수(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고법 일반부 신성자(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궁도부 김형전(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기악 명인부 김우성(MBC 사장상) △시조부 최연욱(MBC 사장상) △무용 일반부 김재권(전주시장상) △판소리 신인부 최승규(전주시장상) 등이다.
앞서 지난 7일 열린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 전국대회에서는 △판소리부 홍가연(교육부 장관상) △농악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대상문화재단 이사장상) △관악부 박시연 △현악부 강명신 △무용부 천예나 △고법부 임현우(이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민요부 손하은 △가야금병창부 박단아(이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시조 초등부 박준상 △판소리 초등부 고학년부 이승우 △판소리 초등부 저학년부 노유정(이상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이 각각 장원에 올랐다.
제52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지난 5월 9일 궁도부 경연을 시작으로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전통문화전당, 전북도립국악원, 전주대사습청, 천양정 등에서 진행됐다. 대회는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판소리명창부 본선 청중평가단을 공개 모집해 운영했으며, 본선 진출자들의 공정한 경연을 위해 지정고수제도도 도입했다.
지난 7일에는 전국 국악인과 예술단체, 후원기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인의 밤' 행사가 열렸으며, 지난달에는 전주대사습놀이의 무형유산 등재 추진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포럼도 개최됐다.
정보권 씨는 수상 소감을 통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가족들과 선생님들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대사습놀이는 수많은 국악 인재를 배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권위의 국악 경연대회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국악의 저변 확대와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