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주문화관1918에서 열린 '심야책마당'에서 방문객들이 지역 동네책방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책과 음악, 체험이 어우러진 야간 독서문화 행사가 천년고도 경주에서 펼쳐진다.
경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간 경주문화관1918에서 '심야책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책과 음악, 체험, 이벤트가 어우러진 야간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행사 기간 경주문화관1918 잔디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심야책광장'을 운영한다. 또 경주의 동네책방 7곳이 참여하는 '심야책마켓'과 2300여 권의 도서를 만날 수 있는 경주시립도서관의 '바퀴달린 도서관'도 함께 준비한다.
지난해 경주문화관1918에서 열린 '심야책마당' 행사. 경주시 제공여름밤 분위기를 더하는 음악 공연 '책플리'를 비롯해 시민 참여형 이벤트 '책스테이지',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F&B존과 부대전시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독서 편의를 위한 무료 대여 서비스도 준비한다. 방문객들은 심야책마켓 참여 책방의 북큐레이션 도서와 바퀴달린 도서관의 도서를 빌려 읽을 수 있으며, 돗자리와 독서등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심야책마당은 시민들이 도심 속 문화공간에서 책과 함께 여름밤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인 만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독서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