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승리, 박수치는 한국 선수들. 연합뉴스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체코를 상대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둔 홍명보호가 본격적인 2차전 준비에 앞서 달콤한 휴식으로 전열을 가다듬는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회복훈련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14일에는 별도의 팀 훈련 없이 선수들에게 온전한 휴식이 부여된다.
이번 휴식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부터 도입된 '선수단 가족 초청 지원 프로그램'에 따른 것으로, 선수들은 현지를 찾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심리적 안정과 동기부여를 다질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태극전사 26명 전원에게 개최 도시 호텔 객실과 매 경기 일등석 티켓 2장씩을 지원하고 있다.
가족들과의 만남을 통해 충전을 마친 대표팀은 15일 다시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 소집돼 개최국 멕시코를 겨냥한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돌입한다.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A조 2차전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현재 A조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은 멕시코가 골득실에서 앞선 1위, 체코를 2-1로 이긴 한국이 2위에 올라 있다. 특히 멕시코의 핵심 장신 수비수인 세사르 몬테스가 1차전 퇴장으로 인해 한국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되면서, 홍명보호의 공격진이 조기 토너먼트 진출 확정을 위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