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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0톤급 럭셔리 크루즈 또 왔다…마산항 글로벌 기항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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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Ms Island Sky호' 100여 명 관광객과 마산항 입항

마산항 입항 크루즈선. 경남도청 제공 마산항 입항 크루즈선. 경남도청 제공 
경남 마산항이 '글로벌 크루즈 기항지'로 도약하고 있다. 마산항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9대 크루즈 기항지'로 선정됐다.

경상남도는 영국 노블 칼레도니아의 4200t급 럭셔리 크루즈선 'Ms Island Sky호'가 마산항 3부두에 입항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 1일 첫 기항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입항이다.

입국한 1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은 경남도와 창원시의 환영 속에 본격적인 지역 관광에 나섰다.

이들은 지역의 활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마산어시장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숨 쉬는 합천 해인사 등을 방문하며 경남만의 유서 깊은 역사와 독창적인 문화를 체험했다. 도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연계한 체험형 맞춤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마산항을 찾는 크루즈선의 발길은 더 잦아질 전망이다. 이 크루즈선은 이미 내년에 추가 기항을 확정한 상태로, 앞으로 정기 크루즈 기항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공격적인 마케팅도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글로벌 선사·여행사를 대상으로 모두 59건의 기항의향서를 확보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주요 타깃 선사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팸투어를 진행해 유치 기반을 다지고, '제주 국제크루즈포럼' 등 대규모 국제 행사에 참가해 마산항의 브랜드 인지도를 적극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경남도 김상원 관광개발국장은 "마산항이 세계적인 크루즈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경남이 보유한 독보적인 문화관광 자원과 항만 인프라를 연계해 글로벌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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