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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취향 맞춤 코스부터 혼잡도 안내까지…경남 관광, AI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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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토부 '데이터허브 시범솔루션 발굴' 공모사업 선정
여행코스 추천·혼잡도 분석·음성 AI 등 맞춤형 관광서비스 제

AI 생성 이미지AI 생성 이미지
경상남도가 AI(인공지능)와 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국토교통부의 '2026년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시범솔루션 발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5억 원을 투입해 응급환자 이송서비스와 CCTV 집중관제 서비스 등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남도 데이터허브'에 연이은 성과다.

국토교통부는 도가 기존 데이터허브에 분산된 다양한 관광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여기에 AI 기반 서비스를 접목하는 방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데이터허브는 여러 곳에 분산된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든 핵심 시스템을 말한다.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과제는 '데이터허브 기반 경남 AI 관광 통합플랫폼 구축'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관광객의 취향과 이동 여건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AI 기반 맞춤형 스마트 관광' 실현이다.

통합플랫폼이 완성되면 AI가 관광객의 선호를 분석해 최적의 여행 코스를 추천해 줄 뿐만 아니라 실시간 혼잡도를 분석해 정체나 밀집을 피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이동 동선을 안내한다.

스마트 기기 조작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층 등 디지털 약자들을 배려해 음성 AI 서비스와 AI 챗봇을 함께 탑재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검색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누구나 말 한마디로 맞춤형 관광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

도는 이번 폴랫폼 구축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에 머무는 생활인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침체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함으로써 '살고 싶고,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경남'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다음 달 국토교통부와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개발 착수에 들어가 내년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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