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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사진을 올린 트럼프…정동영 "좋은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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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뒤 김정은 만나는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
北 '평화공존정책은 가면' 비난에 "진정성 갖고 노력"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올린 1차 북미회담 사진. 트루스소셜 캡처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올린 1차 북미회담 사진. 트루스소셜 캡처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5일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장을 산책하는 사진을 최근 SNS에 올린 것에 대해 "좋은 시그널"이라고 말했다.
 
정동영 장관은 이날 한국민족종교협의회에서 김령하 회장을 예방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사진 게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 나름대로의 시그널"이라며 "이란 전쟁이 종결되면 김 위원장을 만나는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그런 의지의 연장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는 글을 SNS에 올린 직후에 해당 사진도 게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진을 올리면서 아무런 설명을 붙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을 한 뒤 북한과의 대화에 주력할 것임을 암시한 것이라는 해석이 대부분을 이뤘으나, 미·이란 전쟁 종전이라는 임박한 성과를 부각시키기 위해 과거 1차 북미정상회담을 소환했다는 해석, 사진에 일체의 설명을 붙이지 않은 것은 물밑의 실무접촉에서 진전이 없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는 해석 등이 다양하게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정 장관은 북한 외무성 10국 대변인이 정부의 평화공존정책을 '가면'이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서는 "가면이 아니다"라며 "진정성 갖고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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