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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하이닉스 가나요?"…입학설명회 달군 이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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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삼성·SK 투자설에 반도체과 관심 급증
반도체 인재 키운 조선이공대 '주목'
앰코 추천 요청·협력업체 취업 성과

조선이공대 전경. 조선이공대 제공조선이공대 전경. 조선이공대 제공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의 전남광주특별시 일대 투자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조선이공대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 2025년부터 반도체과를 운영하는 조선이공대는 그동안 정부 지원 사업과 대학 자체 투자를 통해 반도체 교육 기반을 선제 구축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반도체과를 비롯해 자동화시스템공학부, 전기과, 전자과 등 관련 학과를 중심으로 반도체 제조공정과 장비 운영, 자동화, 패키징, 회로 및 전기·전자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조선이공대는 전문대학의 현장 중심 직업교육과 4년제 대학·연구중심대학의 첨단 교육자원을 결합한 차별화된 반도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조선이공대는 실습 중심 교육환경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 체계를 갖춘 만큼, 전남·광주 지역에 단순한 첨단 패키징 시설을 넘어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 유치 가능성까지 거론되자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졸업생 상당수가 SK하이닉스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 주요 반도체 기업에 진출했다. 지난 12일에는 광주에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 중인 앰코 측이 대학에 10여 명 규모의 인재 추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이공대는 지난 2025년부터 최근까지 삼성전자 평택·천안 캠퍼스의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는 케어웰솔루션스와 에이치티솔루션, 에이블 등 협력업체에 정규직 30여 명을 채용시키는 성과를 냈다. 현재도 추가 인재 추천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이공대 관계자는 "입학설명회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취업 가능 여부를 가장 많이 묻는다"며"반도체 산업 성장과 함께 관련 학과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조선이공대는 관련 사업을 통해 매년 400명 이상의 차세대반도체 실무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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