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스페이스X 상장 영향으로 달러 기준 전 세계 시가총액 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렸던 삼성전자가 10위를 탈환했다. SK하이닉스는 마이크론을 제치고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미국 시가총액 조사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62% 오른 237.97달러로 장을 마쳐 시가총액 1조 562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1조 4880억달러)와 메타(1조 4400억달러)를 제치며 전 세계 시가총액 10위를 차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전 세계 10위를 차지했지만,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데뷔한 스페이스X가 상장 직후 시가총액 순위 6위에 오르면서 삼성전자는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하지만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을 토로하면서 국내 '반도체 투톱'의 주가가 이날 나란히 종가 기준 신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6.51% 오른 1763달러로 마감해 시가총액 1조 2510억달러를 달성했다. 원화 기준으로 1913조 6058억원으로 '2천조' 돌파를 눈앞에 뒀다.
SK하이닉스는 마이크론(1조 1760억달러)을 누르고 전 세계 시가총액 13위를 기록했다.
한편 스페이스X 시가총액은 2조 5270억달러로 아마존(2조 5540억달러)에 5위를 내주고 6위에 복귀했다. 전 세계 시가총액 1위는 엔비디아로 4조 9560억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