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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화재 발생하면 파우치가 도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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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휴대용 보조배터리 보관 파우치 4종 대상 화재 적응성 실험 실시
파우치 성능 기준 마련 필요성과 관련 제도개선 사항 관계기관 건의

연합뉴스연합뉴스
보조배터리 화재가 발생할 경우 파우치가 연기와 화염 확산을 어느 정도 지연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실험이 실시됐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9일 오후 서울소방학교 내 화재감정연구센터에서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휴대용 보조배터리 보관 파우치 4종을 대상으로 화재 적응성 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은 가방 안에 보조배터리를 넣은 상태에서 충격과 과충전으로 화재를 유도한 뒤 파우치를 사용할 경우 파우치 내·외부 온도 변화와 연기 누출 여부, 화염 확산 양상, 방염 특성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부는 이번 실험 결과를 통해 파우치 성능 기준 마련 필요성과 관련 제도개선 사항을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일정 기준을 갖춘 제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파우치는 화재 발생 때 연기 누출이나 열 차단, 화염 확산 억제 등 제품에 관한 성능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본부는 또 실험 사진과 영상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보조배터리 화재 위험성과 충전·보관·휴대 안전수칙을 본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보조배터리 화재는 모두 107건이며 이로 인해 사망 2명과 부상 5명 등 7명의 인명피해와 약 2억 7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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