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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폭락에 "국민 보시기에 화날 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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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 기점으로 국정은 변한 게 없고 똑같이 진행"
"'뭘 가지고 싸우느냐, 다툼이 우리 삶과 뭔 상관이냐' 아닐까"
국민 향해선 "어떻게 책임을 잘할지 탐구하는 과정으로 이해해달라"
"해석과 대책 둘러싼 논쟁 있지만 더 나은 결과 만들기 위한 노력"

연합뉴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6·3 지방선거 이후로 자신의 지지율이 폭락한 데 대해 "엄정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국민의 평가"라며 "결론적으로는 그에 대해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 더 많이 노력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유럽 순방 결과를 직접 브리핑하며 관련 질문에 "선거일을 기점으로 국정은 변한 게 없고, 똑같이 진행되고 있다. 정책이 바뀐 것도 아니고, 결과가 바뀐 것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마음에 안 든다는 사람이 늘어난 것 아니겠느냐, 그런 거겠죠"라며 "당에 대해서도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늘어났겠죠. 냉정한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받아들여야 하고, 결론적으론 그에 대해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더 많이 노력해야 되겠고,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라도 애써야 한다"고 선거 책임론을 강조했다.

선거 뒤로 지지율 추이 등이 심상찮은 이유에 대해선 "(국민들이) '먹고 살기 힘들어 죽겠는데 뭘 가지고 싸우는 것이냐, 도대체 너희들의 다툼이 우리 삶과, 우리가 맡긴 공적 업무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하는 것 아닐까 하는 게 제 생각"이라며 "각자에게는 중요한 일이겠지만 우리 국민들께서 보시기에는 화날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최대한 상황을 정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을 향해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상황에서, 더 효율적으로 국민들과 국가를 위해서 주어진 원래의 책임을 잘할 수 있을까를 탐구하는 과정이라고 이해를 좀 해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국민들께서 우리가 기대하는 만큼의 선택을 해주지 않으신 것은 현실"이라며 "(선거 결과에 대해) 해석을 둘러싼 다툼도 있고, 대책을 둘러싼 논쟁과 다툼도 있지만 그것조차도 더 나은, 민생경제에 더 나은 결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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