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동노동자들의 쉼터 '혼디쉼팡'. 제주시 제공제주도 서귀포시 동부지역에 배달·대리운전·택배기사 등을 위한 쉼터 2곳이 조성된다.
제주도는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가로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 2곳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서귀포시 표선면과 성산읍으로, 신규 쉼터에는 냉난방 시설을 비롯해 휴게공간, 휴대폰과 개인 이동장치 충전 시설 등 이동노동자들의 편의 증진과 재충전을 위한 맞춤형 시설들이 마련된다.
혼디쉼팡은 업무 특성상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들이 날씨에 상관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곳이다.
제주도는 지난 2019년 제주시청센터를 시작으로 서귀포센터(2022년), 연동센터(2023년)를 개소했고, 지난해에는 중문(6월)·한림·함덕·외도(12월) 간이쉼터까지 순차적으로 가동하면서 현재 7곳의 쉼터가 운영 중이다.
서귀포시 동부지역 2곳에 혼디쉼팡이 추가로 조성되면 제주시와 서귀포시 전 권역을 유기적으로 아우르는 이동노동자 휴게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