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건축한 전주금암교회 비전센터 전경. 최화랑 기자교회 창립 80주년을 맞은 전주금암교회(담임목사 조성철)가 비전센터를 준공하며 다음 세대 양육과 지역사회 섬김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21일 열린 비전센터 준공 감사예배에는 전북동노회 노회장 장효수 목사를 비롯한 교계 인사와 성도들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한 가운데, 노회장 장효수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전주금암교회에 80년의 은혜를 베푸신 것은 앞으로 더 크게 섬기라는 시대적 부르심"이라며 "비전센터를 통해 다음 세대를 세우고 전주를 품는 거룩한 책임이 주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비전센터 공사는 끝났지만 이제 십자가의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며 "전주를 향한 새로운 선교의 출발점이자 에덴동산과 같은 평화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북동노회 노회장 장효수 목사가 비전센터 준공 감사예배에서 설교를 전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 예배에서는 비전센터 건축에 힘쓴 이들에 대한 감사의 시간도 마련됐다. 전주금암교회 조성철 목사는 건축위원장을 맡은 손권식 장로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공사 관계자인 이신규 건축사와 조희곤 대표, 이준영 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축사에 나선 시천교회 정인 목사는 "80년의 역사를 이어온 전주금암교회가 비전센터를 통해 다음 세대를 세우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로 더욱 귀하게 쓰임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캄보디아 쁘레이덤낙교회 래악 목사도 "비전센터가 다음 세대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고 하나님과 세상을 연결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전주금암교회 조성철 목사(왼쪽)가 건축위원장 손권식 장로를 비롯한 공사 관계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
쁘레이덤낙교회는 전주금암교회가 캄보디아 현지에 건축을 지원한 교회로, 래악 목사는 전주금암교회의 후원으로 한국에서 신학을 공부한 뒤 현지에 파송돼 사역하고 있다.
감사예배 이후에는 찬양팀과 워십팀, CCD 등 교회 각 부서가 참여한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비전센터 준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연면적 2080.12㎡, 건축면적 469.76㎡ 규모의 비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됐으며 카페와 유치부실, 세미나실, 체육관, 소그룹실, 어린이부실, 중고등부실, 소극장 등을 갖췄다.
비전센터 준공 감사예배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 조성철 목사는 "다음 세대가 머물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지역 주민들도 언제든 찾아와 쉬어갈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공간을 개방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