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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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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태> 음식의 생명은 깊은 맛이고 깊은 맛을 낼 줄 아는 식당이 진짜 식당이다. 복잡하고 어려운 정치 뉴스를 깊이 있고 맛깔나게 분석하는 대한민국 시사의 대표 코너입니다. 정치 맛집, 이번 주도 네 분의 요리사를 모셨습니다. 국민의힘 김근식 전 비전전략실장, 박원석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 그리고 개혁신당 이기인 사무총장 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성태> 이번 주부터 정치 맛집 구성이 좀 새롭게 바뀝니다. 그동안 네 분의 셰프들이 직접 가져온 어떤 주제를 저희가 메인 디시라고 칭하면서 했었는데 사실 약간 작위적이다. 이런 얘기도 있어서 저희가 여러분들이 실컷 요리할 수 있는 요리를 대접하기로 했습니다. 주제를 가져오면 여러분들이 거기에서 맛깔나게 각자의 소스를 더해서 평론을 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습니다. 첫 번째 저희가 다룰 주제는, 메뉴라고 하니까 조금 그렇긴 하네요. 주제는 원수는 아니다로 잡았습니다. 열흘간의 순방을 마치고 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금요일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국내 정치, 특히 민주당을 향한 작심 비판이 있었습니다. 원수는 아니다. 이런 표현이 있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이재명> 민주당과 지금 현재 정부는,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엄청난 갈등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저는 더 잘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민주당 내에 경쟁과 갈등에 대해서도 한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원수 싸우듯이 하지 마십시오. 경쟁을 하는 게 아니라 전쟁을 했어야 되겠습니까? 진짜 죽일 듯이 싸우고 진짜 죽이면 어떡해요?
◇ 박성태> 진짜 죽일 듯이 싸우다가 진짜 죽이면 어떡해요 라고 했는데 일단 제가 국회의원 김현정 이렇게 쓰여 있는데 제가 이건 좀 뒤에 김현정 의원님한테 묻고 김근식 교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근식> 그러니까 지금 대통령께서 본래 본인이 참전하셔서 싸웠던 거 아닌가 저는 생각이 두 번째 듭니다. 그러니까 저게 갑자기 본인은 제3자인 양 마치 당내에서 김민석 총리와 정청래 대표가 싸우는 것처럼 이렇게 발을 빼시는 듯한 모습인 것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이게 앞으로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에 대해 이재명 구도로 잡히는 것이 굉장히 부담스러울 수 있죠, 현직 대통령인데. 그래서 아마 본인은 발을 빼고 대리인인 김민석 총리를 사실은 당 대표로 세우려고 싶은 모양이신데 저렇게 말씀하시면 저는 일단 반사로 거울 반사를 좀 보내고 싶어요. 그러니까 원수 싸우든 하지 맙시다, 죽이려고 하다 진짜 죽이면 어떡해요?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 시절에 죽였던 분들 지금 다 죽어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때 24년 총선 때 비명횡사 당하신 분들 몇몇 기억나시는 좀 굵직한 정치인들 생각해 보세요. 어디 가서 뭐 하는지 아무도 몰라요. 거의 죽은 듯이 살아요. 목숨만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이지 사실상 정치는 죽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나타나셔서 죽일 듯하다가 진짜 죽이면 어떡합니까? 저는 이런 말씀하시는 거 본인에게, 저는 본인이 먼저 거울을 좀 반사를 해봐야 된다 생각해요.
◇ 박성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좀 하셨고 박원석 의원님은요?
◆ 박원석> 최근에 민주당 내의 갈등 양상이 좀 우려할 만한 상황이죠. 대통령으로서는 야당이 아니고 여당이기 때문에 싸우더라도 좀 질서 있게 싸워야 되고 책임 있게 싸워야 된다. 이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물론 대통령이 전당대회에 대해서 일정한 메시지를 냄으로 인해서 당의 그런 갈등을 더 격화시킨 거 아니냐, 지금 김근식 교수가 얘기하듯이 그렇게 지적할 수도 있는데 대통령이 그냥 행정 책임자가 아니고 정치인이잖아요. 또 정치 전체를 관장하는 입장에서 여당이 이런 방향으로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는 저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정도 수위의 얘기였다고 봅니다. 물론 다양한 해석이 거기에는 붙습니다. 원래 대통령 말 한마디에 여러 해석들이 나오잖아요. 다만 윤석열 정부 때처럼 그렇게 대통령 실장을 보내서 비대위원장을 그만둬라, 정무수석 보내서 아무 말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런 식의 난폭한 개입은 하지 않는 거죠. 근데 재밌는 건 제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당원 단기를 비교해 봤더니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이후에 2025년에 아주 명시적으로 당무 개입을 금지하는 조항을 포함해 놨어요. 근데 민주당은 그런 내용이 없더라고요. 당직을 맡지 않는다는 내용만 있습니다. 그리고 당원으로서 당론에 따를 의무와 당론 형성에 참여할 권한이 있다고 명시돼 있어요. 대통령이 당원으로서 당무 정석에 참여할 권한이 있어요. 그런 민주당의 당헌 당규에 비추어 보면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하는 정도의 얘기가 당무 개입이라고 볼 근거는 없어요. 그거는 지난 정부 때 비교해서 보면 그때 기억들이 있기 때문에 자꾸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아직 그건 아닌 것 같고 저는 조금 대통령이 우려하는 바를 민주당에서 귀담아들어야 된다는 생각이 있어요. 이게 무슨 어떤 새로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새로운 노선을 가지고 갈등하는 게 아니고 격렬한데 내용이 아무것도 없고 알맹이가 없어요.
박성태의 뉴스쇼 유튜브 영상 캡처◇ 박성태> 내용이 없고 아무것도 없다.
◆ 박원석> 좀 돌아봐야죠.
◇ 박성태> 그러면 지금 대통령이 얘기한 원수처럼 진짜 죽일 듯이 싸워서 진짜 죽이면 어떡해요 라고 했는데 민주당 상황이 진짜 그럽니까? 지금. 김현정 의원님, 민주당 국회의원 김현정 의원님은 어떻게 보시는지?
◆ 김현정> 사실 그 지방선거 이후에 전당대회 앞두고 당내 갈등이 상당히 고조된 건 맞죠. 사실 대통령께서도 이례적으로 순방 성과를 직접 브리핑한 게 처음이라는 거 아닙니까? 그것도 90분 동안 하셨는데 순방 성과를 직접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걸 즐기시는 스타일이고 하시기도 하지만 이 당내에 이런 갈등 요소, 갈등 요인들을 좀 누그러뜨리려는 그런 의도 또한 분명히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실 전당대회 앞두고 출마를 출마가 예견된 분들 지지자들 간에 막 멸칭까지 써가면서 서로 과격하게 서로 공격하는 수위가 선을 넘을 정도로 되어 있어서 사실 우원식 전 의장님께서도 불출마 선언을 하시면서 그런 거에 대한 우려를 말씀하셨고 우리 민주당의 의원들도 지금 멸칭이나 이런 용어 절대 사용하지 말자고 하면서 과도한 공격을 자제하자는 것들을 계속 SNS 등에도 올리면서 자제 요구를 지금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에요. 그런데 결국은 우리 정부 여당 특히 여당 같은 경우는 이재명 정부를 성공을 뒷받침해야 될 책임이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5200만 국민들의 삶을 책임져야 될 무한 책임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그런 것들을 오히려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방향으로 전당대회가 흘러가고 또 전당대회 후에 통합을 통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그런 흐름으로 가야 되는데 지금 약간 우려스러운 상황이 있다. 이런 말씀을 좀 하신 것 같고 그러면서 또 큰 틀에서 작은 차이를 극복해야 된다. 우리의 차이들이 있어도 상대보다는 더 크냐, 이런 말씀도 하시면서 경쟁은 하되 전쟁하듯이 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유념해야 될 것 같아요.
◇ 박성태> 지금 그런 상황이 약간 있긴 있다고 이해를 하는데 이기인 총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이기인> 저는 원수 발언을 좀 떠나서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하셨잖아요. 그때도 아마 3시간 정도 하셨었던 걸로 기억이 나요. 근데 지금 열흘 지난 19일 이번 순방 기자회견을 통해서 2시간 가까이하셨는데 그러니까 내용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참 지금 하시고 싶은 말씀이 정말 많구나. 마음에 두고 지금 말 못 할 거리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선방 성과를 직접 이례적으로 홍보하는 건 되게 좋다고 보는데 그게 성과가 좋아서라기보다는 성과가 어떤 현안에 묻히지 않기 위해서 전 순방 기자회견을 했다고 봐요. 순방을 나가실 때마다 정청래 대표와 민주당이 항상 이슈를 만들어 왔기 때문에 그 이슈를 뺏기지 않으려는 뭔가 안간힘으로 좀 더 두 번째로 해석이 됐었고 마지막 세 번째는 원수 발언이라, 근데 대통령께서 촉발한 부분도 분명히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이번 순방 기자회견, 그러니까 타이틀은 순방 기자회견이지만 일단 당정의 갈등 관계가 있다는 걸 인정하시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순방 기자회견에 대한 성과가 부각되는 것이 아니라 당정 갈등에 대한 관계가 되게 많이 지금 보도가 되고 있단 말이에요. 차라리 그냥 당정 관계에 대해서, 오늘은 순방 기자회견이라서 그런 말씀을 드리는 건 적절치 않아 않겠습니다 라고 하는 것이 좀 더 적절한 대응이었던 것 같은데 굳이 뭔가 보완 수사권부터 시작해서 여당에 대해서 뭔가 그릇론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좀 표현했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순방에 대한 성과를 축소시키는 그런 결과를 만든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 박성태> 사실 대통령은 이 얘기도 했습니다. 당 지지율, 이번 지방선거 결과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진 것, 결과나 지지율 떨어진 거나 당 지지율 떨어진 것에 대해서도 먹고살기 힘들어 죽겠는데 뭘 가지고 이렇게 싸우냐 지금 이런 목소리가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어요.
◆ 김근식> 저는 대통령이 지금 사실은 지금 며칠, 몇 주 사이에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당에 대해서 쏟아내고 있잖아요.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그다음에 공항 의전 때 그다음에 순방 가서도 X에 막 올려서 당내 이야기를 세게 했고, 막스 베버 이야기까지 인용하면서. 또 돌아오셔서 사실은 순방 브리핑을 당내 관련해서 많은 이야기를 쏟아낸 거예요. 저걸 보면서 저는 무슨 생각이 드냐면 아까 제가 거울 반사는 그분 스스로 성찰하라고 제가 권유를 드리는 거고 지금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마음이 조금 조급한데 어떻게 지금 분위기를 좀 끌고 가는 것 같냐면 내가 이 정도까지 하는데 정말 좀 알아듣고 정리합시다 라는 저는 강력한 메시지라고 생각해요.
◇ 박성태> 뭘 정리?
◆ 김근식>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의 연임 의지를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도 계속할 거예요? 사실은 이거지. 왜냐하면 지금 너무 자주, 너무 강한 이야기를 너무 과하게 지금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거든요. 물론 뉴 이재명계나 우리 박원석 의원님 같은 중심에 계신 분들은 옳은 말일 수도 있다고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도 있지만 당내에서 정청래를 지지하는 분과 이재명을 지지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대통령의 이런 과도한 개입과 과도한 메시지가 이건 내가 대통령인데 이 정도까지 했으면 좀 알아들으세요. 이래도 안 하실 거예요? 이래도 나올 거예요? 이래도 8월 전당대회 또 나올 거예요? 저는 이걸 보고 알아서들 해라. 제가 볼 때 그렇게 생각해요. 만약에 이번 주에 정청래 대표가 연임 의지를 밝히고 출마 선언을 해버리면 이것보다 좀 더 센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아요. 그러면 대통령은 거의 제가 볼 때 치킨 게임이죠. 내가 권력을 갖고 있는 현직 대통령이고 임기 1년 차 초반부에, 임기 집권 초반부 대통령인데 내 말 이렇게 안 들어서 되겠어요라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거라고 봐요. 그러니까 이제는 좀 BJR, 배 째라. 내가 볼 때 그런 거지, 왜냐하면 이렇게 너무 심하게 말할 필요가 없거든.
◆ 이기인> 아, BJR.
◇ 박성태> 대통령 메시지에 이런 표현이 있었습니다. 엊그제 금요일이죠. 금요일에 브리핑에서 정당이란 좀 더 포용적이고 개방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끝에 이런 포용과 개방 이런 데 좀 더 정당이 많은 지원을 해주면 좋겠다는 게 제 생각이고 그렇게 될 것이다가 워딩이에요. 이게 그러면 여당이 이래야 된다. 이게 정치적 메시지라는 거죠.
◆ 박원석> 여당뿐만 아니라 일반론이기도 하잖아요. 그러니까 사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민주당 전당대회나 민주당 내부에 당권 경쟁에 대해서 의견을 피력하는 방식은 어떻게 보면 굉장히 세련된 방식이에요. 그게 윤석열 정부 때나 과거의 당무 개입 논란이 있을 때처럼 박근혜 정권 때도 그런 게 있었잖아요. 근데 그런 방식이 아니고 정치의 원칙이나 바람직한 방향이나 이걸 얘기하는 건데 그에 대해서 대통령이 저런 정도의 얘기하는 걸 뭐라 그럴 수가 있겠습니까? 다만 아까 김근식 교수가 우려하듯이 혹은 기대하듯이 정청래 대표가 출마하면 대통령이 더 노골적이고 적나라하고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 저는 그렇게는 안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출마는 본인의 자유 의지에 따라서 한 상황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근데 대통령이 이미 어쨌든 여당이 여당답게 여당 역할을 하는 게 어떤 방향인지에 대해서 얘기를 했어요. 근데 그게 물론 정청래 대표에게 출마 안 하는 게 좋지 않겠냐. 이런 메시지를 전달한 걸 수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마하면 그때는 경쟁에 따라서 정리가 돼야 될 문제지 거기에 대통령이 개입해서 마치 누구를 만들듯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때 김기현 대표를 거의 만들다시피 해버렸잖아요. 경쟁자들 다 제압하고 겁 주고 막 이래서. 그렇게 하지는 않을 걸로 보고요. 그리고 과거의 민주당은 대통령들이 당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그런 방식으로 개입했던 적이 없어요. 때문에 이번에도 그건 쉽지 않을 거라고 보고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보고요. 다만 대통령의 저런 여당다움에 대한 어떤 메시지가 민주당의 당원들이나 지지층이나 혹은 의원들이나 주는 어떤 그런 효과는 있겠죠. 그게 전당대회에 미치는 파급 같은 게 있을 텐데 근데 여기서 과거처럼 그런 거친 방식으로 윤석열 정권 때 있었던 것처럼 그렇게 전당대회에 개입해서도 안 되고 그렇게 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 김현정> 저도 박원석 의원 의견에 동의를 하는데 대통령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거잖아요. 지금 민주당과 정부 간에 겉으로 보기에는 갈등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더 잘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당청 관계가 상명하복이나 이런 관계가 아니다. 서로 이견이 있을 수도 있고 할 말은 하되 그런 과정들이 더 잘 되기 위한 과정이라는 일반적인 말씀을 하는 것이라고 저는 보여지고 그다음에 당정 간의 협력 그것이 결국 국민들을 위한 것이라는 거에 방점을 계속 찍고 계신 것 같아요. 그래서 당청 간의 유기적으로 협력을 해서 그것이 결국은 국가와 국민들을 잘 되게 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이라는 말씀을 계속하시는 것 같고 그래서 여당의 운영 방식도 너무 지지층에만 기대서 이렇게 지지층에 대한 소구만 할 것이 아니라 국민 전체를 보고 좀 포용적이고 개방적인 쪽으로 여당이 좀 운영이 되었으면 좋겠고 전당대회를 통해서도 그런 후보가 당선됐으면 좋겠다는 것도 에둘러서 말씀하신 것 아닌가라고 생각 생각하고 저는 오히려 지금까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당헌 당규에는 우리 대통령도 당원이기 때문에 우리 당무와 관련된 의견을 낼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그래서 그런 과정이라고 지금 보시면 될 것 같고 과거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했던 당무 계획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그래서 앞으로는 제가 봤을 때는 예를 들어서 26일 전준위 전에, 며칠 안 남았는데 지금 정청래 대표가 연임 의사를 밝힐지가 결정될 거라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2~3일 남았거든요. 그 안에 예를 들어서 출마한다고 하면 그다음부터 저는 오히려 대통령께서는 오히려 전당대회에 관련된 그런 발언들은 오히려 더 자제하시지 않을까. 그리고 지금까지 낸 메시지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우리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판단할 수 있는 집단 지성을 가지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이기인> 서울고등법원 2018로 1462 판결. 그게 박근혜 대통령의 공천 개입 당무 개입인데.
◇ 박성태> 그거 외우고 계세요?
◆ 이기인> 거기에서 제가 기억하는 판결문의 어떤 취지를 제가 기억해 보면 대통령께서 직접 이런 사람을 공천하라고 명시적인 어떤 지시가 없었다 하더라도 맥락과 뉘앙스, 암묵적인 의사 표시, 대통령이 갖고 있는 무게적 지위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판단을 한 거거든요. 지금 대통령께서 순방 가기 전에 취임 1주년에서도 여당론이라는 그릇론이라는 걸 꺼냈고 순방 중에서도 X 트위터를 통해서 여당 대표는 이래야 된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게다가 순방이 끝나고 순방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여당은 이래야 한다고 얘기를 한다면 하급자로 하여금 여당에 대해서 뭔가 방향을 제시하는 방향일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당무 개입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게다가 우리나라 헌법에서도 대통령은 공무원이니까 공무원의 중립 의무 위반도 있는 거고요. 그래서 여기까지만 좀 그만하시라. 물론 민주당의 어떤 당헌 당규에 그렇게 명시되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여기서 더 나아가면 조금 더 당무 개입에 대한 논란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들어요.
◆ 박원석> 근데 박근혜 정권 때 그 유죄 판결은 국정원 특활비를 동원해서 여론조사한 것 때문에 유죄가 난 거예요. 그냥 대통령이 그런 식의 인식이나 언급을 했다는 것 때문에 유죄가 난 게 아니고. 때문에 그거하고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문제는 전혀 아니고 그런데 지난주에 정청래 대표 측근 발로 정청래 대표 측 발로 나온 얘기가 있어요. 정청래 대표가 여기서 출마하지 않으면 오히려 대통령이 눌러서 당무 개입으로 비춰질 수 있다. 그런데 그 얘기에 대해.
◇ 박성태> 압박 때문에 마치 안 나온 것처럼.
연합뉴스◆ 박원석> 그 얘기에 대해서 정청래 대표 측의 부인이나 해명이 없죠. 그래서 그게 오히려 지난 그전에 있었던 권력은 유한하고 국민은 영원하다. 이것보다 더 심한 발언 아니냐. 이런 반응들이 민주당 내부에서 나왔어요. 듣기에 따라서는 대통령이 지금 당무 개입을 하고 있다. 여기서 한 발만 더 들어오면 이거 쟁점화 시킬 거다. 이런 식의 태세로 비춰지잖아요.
◆ 김근식> 그럼요. 저는 이번 주에 김현정 의원 말씀한 대로 정청래 대표 결심할 거예요. 불출마를 할지 출마를 선언할지. 저는 그 이후 상황은 그 대통령도 통제하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몇 번의 불꽃 같은 충돌이 있었잖아요. 사실은 그 앞에서는 90도 폴더 인사하고 단결 단결 단결 대통령이 월드 클래스다 하긴 하지만 정청래 대표의 말 한마디 툭툭 던지는 이야기를 보면 난 내 길을 갈 거야라는 이야기를 일관되게 하고 있거든요. 저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주에 출마 선언하면 지금 다들 예상하시는 것처럼 대통령도 출마 선언 이후에 이렇게 접근하면 사실은 논란이 더 커집니다. 저는 그렇게 할 거라고 보는데 이분의 성정상 할 거라고 보는데 하면 할수록 그때는 걷잡을 수 없을 거예요. 그리고 정청래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도 그때는 전면전이 되는 거죠. 저는 그래서 이번에 출마 선언, 이번 주에 정청래 대표 한 이후에는 저는 초반 기세를 봤을 때 정청래 대표가 이런 현직 대통령의 일종의 겁박에도 불구하고 출마를 강행한다거나 하는 것은 계산기를 두드려 봤을 때 이긴다는 승산이 서서 하는 거예요. 그럼 그 이후에 8월 전당대회 이후에 만약에 정청래 대표가 당 대표가 또 됐다. 그 후에 이 정부의 나머지 4년은 어떻게 할 겁니까? 저는 국민들은 그게 제일 지금 불안한 거예요.
◆ 박원석> 그런데 우리 김근식 교수는.
◇ 박성태> 불안하면 지금 누가 돼야 된다고 보시는 거예요?
◆ 김근식> 그건 당원들이 알아서 하겠죠.
◆ 박원석> 우리 김근식 교수는 정청래 대표가 될 거다.
◆ 김현정> 그러니까.
연합뉴스◆ 박원석> 돼야 된다. 이렇게 보시는 거 같아요.
◆ 김근식> 돼야 된다는 아니고요.
◇ 박성태>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 건데 끝에 국민들이 그게 불안한 거예요라고 하니까 그럼 김근식 교수님의 뜻은 뭐지? 라는 의문이 제가 들어서.
◆ 김현정> 반어법이죠, 반어법. 지금 뇌피셜과 희망 사항을 섞어서 지금 말씀하시는 건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윤석열 전 대통령만 경험해 봐서 자꾸 이재명 대통령이랑 같이 등재시키는데 저도 사실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지금. 사실 좀 전에 한 당무 개입이니까 출마해야 된다. 이렇게 한 것도 사실은 이거 근거도 실체도 없어요. 그냥 전언 보도예요. 그리고 실제로 대통령이 당부에 개입한 적도 없는데 그걸 전제로 해서 쓴 기사가, 그거에 대해서 제가 지금 확인해 봤거든요. 전혀 뭐 그런.
◆ 김근식> 그런 말을 했다는 사람이 없어요?
◆ 김현정> 아예 이런 거 자체에서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불필요하다고 생각들 하시더라고요. 왜냐하면 대통령이 당무 개입했다는 얘기를 누가 어떻게 합니까? 그거를.
◆ 김근식> 그런데 기사가 나오면 근데 부인을 하든가.
◇ 박성태> 잠시만요, 잠시만. 지금 속보 여론조사가 하나 있어서 그걸 먼저 제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김현정> 데드크로스요?
◇ 박성태> 예, 데드크로스요. 보셨군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조사하는 건데요. 리얼미터 조사로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긍정 평가가 46.7, 부정 평가는 49.7입니다. 긍정은 이전에 비해서 4.8% 포인트 하락했고 부정은 5.5% 포인트 상승했는데 이건 오차 범위 내이긴 하지만 일단 숫자상으로는 데드크로스가 됐고요. 지난 15일에서 19일까지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한 내용입니다. 리얼미터가 조사했고요. 제가 사실은 ARS 조사는 잘 소개를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응답률이 낮아서 양측의 지지층이 결집하면 대부분의 조사가 박빙으로 좀 나오기는 쉬운데 어쨌든 리얼미터의 추세가 지금 화면으로 보신 분들은 보시겠지만 격차가 꽤 있다가, 그러니까 대통령의 긍정표가 훨씬 높았죠. 리얼미터 같은 조사에서 근데 이번에 숫자상으로는 데드크로스가 낮다는 점 이 추세는 눈여겨봐야 될 거 같아요.
◆ 박원석> 그러니까 저는 대통령이 순방 성과를 직접 설명하면서 국내 정치나 여당 상황에 대해서도 소상하게 의견을 피력한 게 저런 상황에 대한 우려와 무관치 않다고 생각해요. 지금 대통령 지지율, 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는 추세잖아요. 그렇다고 데드크로스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면접 조사나 여기서는 좀 다른 추이를 보이기 때문에. 그렇다 하더라도 이전 같지 않다는 것만은 분명하고 그게 선거 후과이기도 하고요. 또 최근에 민주당 내 이전투구 양상도 영향을 미쳤을 거고 그리고 지금 투표소 사태 그게 좀 장기화되고 있고 뚜렷한 해결책이 지금 제시되지 않고 있고 국정조사 수사 이런 것들이 좀 밀리고 있잖아요. 그런 것들이 특히 젊은층 민심 이반의 원인이 되는 점도 있고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이겠죠. 때문에 이대로 가면 안 된다는 위기의식이 저는 있는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저는 민주당의 당권 주자들이 어떤 경쟁을 해야 이 상황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하면서도 그게 국민들이 보기에 뭔가 소모적이거나 내지는 권력 투쟁하는 그런 갈등이 아닌 다른 유의 갈등으로 보일지 좀 책임 있게 생각을 해봐야 된다고 봅니다. 물론 쉽지 않아요. 말은 이렇게 해도 사람이라는 게 권력을 가지고서 싸우게 되면은 물불 안 가리는 속성이 있잖아요. 과거에 정치에서 다 그렇다 하더라도 공멸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저는 그 점을 우려해야 된다고 봅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일단 이 말씀 여기까지 듣고 저희가 광고를 보고 다시 와서 얘기를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