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으로 와야"…충남도의회 한목소리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충남도의회 제공충남도의회 제공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공기업의 구조개편이 논의되는 가운데, 충남도의회가 신설이 예상되는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의 충남 유치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22일 홍기후 의원(당진3·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발전공기업 통폐합에 따른 통합 법인 충남 유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최근 발전공기업 개편 연구용역에서 5개 사를 단일 법인으로 통합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자, 국가균형발전과 에너지 전환,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통합 본사를 충남에 두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에는 통합 본사의 충남 유치와 함께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영향을 받는 노동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정의로운 전환 특별법' 조속 제정 △에너지 지산지소(지역 생산·지역 소비) 원칙을 반영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실현을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홍기후 의원은 "구조개편을 이유로 기존 충남에 있던 한국서부발전(태안)과 한국중부발전(보령·서천) 본사마저 타 지자체로 이탈한다면, 세수 감소와 인구 유출 등 회복 불가능한 지역경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국가 전력을 책임져온 충남과 당진이 '탈석탄'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또다시 본사 이탈과 고용 위기라는 이중고를 겪어선 안 된다"며 "국가를 위해 일방적 희생을 감내해온 지역에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이자 진정한 '정의로운 전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건의안 채택에 앞서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 역시 5분 발언을 통해 통합 본사 유치를 위한 충남도의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정병인 의원은 "충남은 국가 전력 공급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미세먼지, 환경오염, 송전선로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감내해 왔다"며 "현재 발전 5사 중 2곳(중부·서부발전)의 본사가 충남에 있는 만큼 통합 본사의 충남 유치는 타당하다"고 당위성을 피력했다.
 
정 의원은 충남도를 향해서도 "지금이 유치 성패를 가를 결정적 '골든타임'인 만큼, 조속히 전담 부서를 지정하고 범 조직적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총력전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