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섭 후보 제공지방선거에서 124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된 충북 충주시장 선거 투표지에 대한 재검표가 실시된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후보가 제기한 재검표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검표는 다음 달 15일 오후 1시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대강당에서 수개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비용은 맹 후보가 부담한다.
다만 일정은 장소 대관 등의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개표사무원 인원 등의 구체적인 실시 방식도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충주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동석 당선인에게 패배한 맹 후보는 지난 8일 후보 간 득표 차보다 무효표(2277표)가 18배 이상 많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선관위에 당선무효 소청을 제기했다.
당시 그는 "선거 결과에 불복하는 것이 아니라 검표 과정에 오류가 없었는지 재확인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충북도선관위 관계자는 "법적 청구 기간 내에 정상적으로 접수돼 재검표가 결정됐다"며 "당선 무효 소청의 인용 여부는 재검표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