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 "항만공사 통폐합 논의 중단해야"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 박성현 당선인 인수위 제공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 박성현 당선인 인수위 제공 
박성현 전남 광양시장 당선인이 정부의 항만공사(PA) 통폐합 추진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박 당선인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독단적인 항만공사 통폐합 시도에 대해 15만 광양시민을 대표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국가 물류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무책임한 논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광양항은 총 수출입 물동량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기간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관문 역할을 해왔다"며 "항만별 특성을 무시한 통폐합은 국가 수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 물류정책은 단순한 조직 효율화나 비용 절감 논리가 아닌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과 제조업 경쟁력,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출신인 박 당선인은 "부산항과 인천항, 울산항처럼 여수광양항도 제철·석유화학 원자재 중심의 융합물류 거점이라는 고유한 역할을 갖고 있다"며 "획일적인 통합 운영은 항만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자체와 기업, 노동자, 지역사회와의 충분한 논의 없이 추진되는 통폐합은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라며 "정부는 밀실 검토를 중단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합리적 대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당선인은 "여수시와 전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 학계·산업계와 연대해 광양항의 자율성과 미래 발전 전략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