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철의 당선인과 전경선 당선인. 두 당선인 측 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초대 의장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송형곤 당선인과 전경선 당선인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심철의 당선인이 전경선 당선인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를 사퇴하면서 통합시의회 첫 의장 경쟁 구도가 재편됐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당선인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당초 의장 후보에는 송형곤 당선인(고흥1·4선)과 전경선 당선인(목포5·3선), 심철의 당선인(서구4·3선)이 등록했다.
하지만 심철의 당선인이 지난 22일 전경선 당선인과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의장 경선은 송형곤 대 전경선의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심 당선인은 광주 지역 3선 시의원, 전 당선인은 전남 지역 3선 도의원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 초대 의장 경선은 4선의 송형곤 당선인과 3선의 전경선 당선인이 맞붙는 구도로 재편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당선인 총회를 열고 초대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내부 경선을 진행한다.
민주당이 전체 91석 가운데 83석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날 선출되는 당내 후보가 사실상 통합시의회 초대 의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부의장 후보에는 광주권 조석호 당선인과 전남권 김문수 당선인이 각각 단독 등록했다. 운영위원장에는 신민호 당선인이, 원내대표에는 강문성 당선인이 각각 단독 출마했다.
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후보들은 오는 25일 의회사무처에 후보 등록을 거쳐 다음 달 1일 열리는 통합시의회 첫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91명을 대상으로 한 본선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