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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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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태> 복잡한 정치권 이슈를 한칼에 정리하는 한칼토론 시간입니다. 김경율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 김준일 시사평론가, 서용주 맥 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십니까. 바로 현안에 대해서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검찰 개혁 관련된 얘기를 할 텐데요. 이제부터 아마 전당대회 때까지 뜨거워질 얘기는 보완 수사권 얘기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브리핑에서 보완 수사권이 최소한도로 일부에 예외적으로 제한적으로 존재하는 게 나는 낫다고 생각한다는 취지로 말했었는데 사흘 만에 여당 대표는 반대 입장을 얘기를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주 춘추관 브리핑 내용 그리고 어제 정청래 대표의 최고위 발언 내용을 연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저는 아주 최소한의 엄격한 조건 하에,아예 최소한만 하면 좋겠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숟가락만 한 보완 수사권이라도 주면 그 숟가락으로 칼을 만들어서 정권에게 언제 그 칼을 들이댈지 모를 일입니다. 지금까지 검찰의 행태를 봤을 때 충분히 가능한 일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보완 수사권의 티끌마저 없애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박성태> 김준일 평론가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김준일> 어제 노컷 뉴스가 단독 보도해서 총리실 검찰 개혁 추진단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제출을 하는데 보완 수사권 폐지 가닥으로 잡았다. 총리실 검찰 개혁 추진단이잖아요. 그러니까 김민석 총리도 이쪽으로 지금 가닥을 잡았구나. 대통령은 어쨌든 저렇게 얘기를 하고 좀 의견 수렴을 하라고 했지만은 제가 보기에는 정청래 대표가 저렇게 세게 치고 나오고 그리고 김민석 총리도 당원들이나 이런 표를 의식했을 때는 좀 폐지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게 아닌가 저는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예전에 저는 이 검찰 개혁에 대한 집념, 집착. 민주당 지지층과 정청래 대표를 위시한 저분들의 그 생각은 예전에는 그게 생각이 나요. 유명한 짤, 밈이 있었어요. 하나 옛날에 2016년에 방송에 나왔었는데 한 분이 나는 나라를 팔아먹어도 새누리당이야. 이렇게 말씀하신 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나팔새라고 이런 게 있었어요. 저는 이 민주당의 저분들을 보면은 나는 나라가 망해도 검찰 개혁이야,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뭐가 됐든 세상만사 제일 중요한 게 검찰 개혁이에요, 지금. 보완 수사권 중요할 수도 있는데 지금 그게 제일 지지율 떨어지는 게 보완 수사권을 못 없애 가지고 지금 하는 건가요?
◇ 박성태> 지지율 떨어지자.
◆ 김준일> 그러니까 민주당 지지율이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떨어지는 게 지금 검찰 개혁을 못 해서 떨어졌나요? 그러니까 그 많은 얘기들을 할 얘기는 아무것도 안 하고 정청래 대표는 오직 검찰 개혁, 보완 수사권 얘기만 한다. 그래서 모르겠습니다. 나라가 망해도 검찰 개혁만 잘하면 잘 되는 건지. 나망검이네, 나망검.
박성태의 뉴스쇼 유튜브 영상 캡처◇ 박성태> 나망검. 앞서 나라가 망해도.
◆ 김준일> 나라를 팔아먹어도 새누리당.
◇ 박성태> 나라를 팔아먹어도 새누리당이에요라고 했던 분이 저는 어떤 분인가 하고 궁금했는데 저희 PD가 지금 당시에 캡처한 건데 울산 동구 주민께서.
◆ 김경율> 맞아요.
◇ 박성태> 뉴스에서 그냥 하신 말이네요.
◆ 김경율> 짤로 좀 많이 돌았죠.
◆ 김준일> 일반 주민이에요.
◇ 박성태> 알겠습니다. 서용주 소장님.
◆ 서용주> 사실상 이게 우리가 자료 화면에서도 봤지만 여당 대표가 참 야박하다. 정청래 대표, 대통령이 저렇게 따지고 보면 이런 말이 적절할지 모르겠으나 그 당을 향해서 읍소하잖아요. 최소한의 보완 수사에 대한 권한을 좀 줬으면 좋겠다. 여러 번 강조합니다. 그러니까 좀 대통령의 마음을 좀 이해해 달라, 당 대표 좀 도와주세요, 이러고 있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그런데 정청래 대표가 꿈 깨쇼, 티끌도 줄 수 없어요. 이렇게 하는 걸 보면 이게 대통령과 집권 여당 대표의 관계 속에서 이게 과연 국민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모습인가. 이거는 사실 싸우자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보완 수사권 문제를 가지고 사실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수면 위로 올리는 자체도 이해가 안 되는 게 보완 수사권 조용히 숙의하고 논의하고 의원들 사이에서 결정을 해서 조용한 개혁을 통해서 하면 되는 거예요. 그런다고 해서 안 되는 거 아니잖아요.
막 북 치고 꽹과리 치고 해야만 보완 수사권 폐지와 아니면 보완 수사권의 어느 정도의 보완이 결정되는 거 아니거든요. 근데 철저하게 정청래 대표는 보완 수사권을 가지고 선거에 이용하고 대통령과의 어떤 그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이거는 개혁에 방점이 있는 게 아니라 권력에 대한 프레임 싸움으로 보완 수사권을 이용하는 정치적 슬로건이다. 이게 대통령이 지적했던 바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은 사실 그냥 조용하게 당에 맡겨서 대표가 결정하는 쪽으로 가야지 이거를 계속 표면화하면서 본인의 어떤 그 지지층에게 소구하는 그런 재료를 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최근에 보니까 정청래 대표가 또 무슨 딴지 게시판에 보완 수사권 폐지, 티끌도 남기지 않겠다는 투표를 했잖아요. 당에서 하시라고요. 왜 그 특정 유튜버의 그 커뮤니티와 게시판에 가서 당무에 아주 중요한 결정 사항을 거기서 투표를 하고 있냐. 그건 아닌 것 같다.
◇ 박성태> 그건 아닌 것 같다. 김경율 비대위원님.
◆ 김경율> 저는 여기 세 분들보다 당연히 여권 인사들과 이렇게 거리 폭이 훨씬 더 넓을 텐데 적어도 보완 수사권에 관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 그리고 청와대가 좀 진심이라고 들었거든요. 이 보완 수사권 존치에 대해서. 그만큼 또 한편으로는 당과 청와대 간에 보완 수사권을 두고 싸우는 것이 조금은 심각하다. 이런 얘기를 몇 다리 건너서 전해 들었었는데 저는 주목해 보고 싶은 게 김준일 평론가께서 이야기하셨지만 김민석 총리의 행보, 이게 뭘 의미하는지, 솔직히 말하면 좀 헷갈려요. 그러니까 김민석 총리가 보완 수사권 폐지가 현 시점에서는 불가피하다. 이게 저도 맨 먼저 드는 생각은 김민석 총리가 당권 출마를 공헌한 이상 지지층으로부터의 지지 확보를 위해서 한 발언이냐, 내지는 이렇게 볼 수 있는 측면도 있지 않나. 과거에 김민석 총리의 행보를 보면 청와대와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 특별하게 어떤 각을 세웠던 적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거든요. 그것에 미루어 본다면 저는 이재명 대통령조차 조금 보완 수사권 폐지에 발을 얻는 것 아닌가. 그리고 더 뇌피셜 수준으로 가보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사의 표명을 했다는 것도 이것과 관련된 것일 수 있지 않나 하는 좀.
◇ 박성태> 지금 추정인 거죠?
◆ 김경율> 그렇죠.
◇ 박성태> 그 분위기는 그러면 서용주 소장님이 잠깐, 지금 김경율 비대위원의 얘기는.
◆ 김경율> 추측입니다.
◇ 박성태> 김민석 총리까지 폐지로 나서는 거 보면 사실은 대통령도 그게 더 뜻이 아닌 건가라는 의문이에요.
◆ 김경율> 한 말씀만 더 하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도 조금 이것과 관련되지 않나 하는.
◆ 서용주> 그러니까 속상하다고 사의 표명하는 건 아니에요. 그러니까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그런 보완 수사권 폐지와 존치에 대한 그런 상황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는 측면에서 사이가 아니고 제 생각에는 요즘에 많이 개인적으로 많이 지쳤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 박성태> 정성호 장관이요?
연합뉴스 ◆ 서용주> 예, 그래서 총리 부분도 어떤 그런 부분에서 좀 고사했다는 얘기들도 들리고 있고. 일단 앞서서 말씀드리는 것은 보완 수사권에 대한 김민석 총리의 입장 변화, 저는 입장 변화라고 보지는 않고요. 사실 대통령이 보완 수사권에 대한 결정권을 입법부 특히 집권 여당에 맡겨 놨습니다. 당신들의 의견을 존중하겠습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것만 좀 내 입장을 고려해 주십시오, 이거잖아요. 그러면 숙의 과정을 거치라고 해놨기 때문에 이 공은 입법부 집권 여당 대표인 정청래 대표한테 달렸다고 봐야죠. 근데 그게 사실상 아주 대통령의 그런 간곡한 부탁에도 매몰차게 그냥 폐지로 간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김민석 총리 입장에서는 이걸 가지고 싸우는 것들이 과연 이 정부와 그다음에 전당대회를 앞두고 좋겠느냐.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의 이런 고약한 전략을 그냥 누그러뜨려 버린 거예요. 알았다, 폐지 쪽으로 가닥을 잡고 그만합시다. 그러면 보완 수사권에 대해서 폐지냐 아니냐 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정치적 수를 쓰지 말자는 저는 고도의 전략적인 판단이 있는 것 같아요. 결국에는 요청을 하는 거지 여기서 힘겨루기를 해서 입법부가 결정해야 될 폐지권에 대해서는 싸움밖에 안 나요. 그렇잖아요. 이미 정해진 거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김민석 총리가 하는 보완 수사권 폐지의 입장 변화는 더 이상 보완 수사권을 가지고 안에서 싸우지 말고 정청래 대표도 그런 꼼수를 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그런 차단을 하는 전략이다.
◇ 박성태> 차단, 이게 프레임화되는 게 전당대회에 불리할 수 있으니 아예 차단하겠다는 거군요.
◆ 김준일> 정성호 장관은 짧게 말씀드리면은 이가 다 빠졌어요, 지금. 스트레스를 받아서 지금 이가 다 흔들리거나, 예전에 노무현 정부 때 문재인 민정수석 비서실장이 이가 다 빠져서 임플란트하고 그랬거든요. 그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얘기를 들었고 그러니까 온 사방에서 공격을 받아요, 지금. 민주당 내에서도 지금 검찰 개혁을 왜 그따위로 하냐고 하면서 장관 불러서 맨날 혼내고 야당에서도 그렇고 여기저기서 다 공격받고 이런 상황이라서 본인은 당에 돌아가고 싶다. 친명의 좌장을 다시 하고 싶다. 그러니까 친명의 숫자는 많은데 이게 지금 뭐라고 해야 되나 좀 조직화된 힘 이런 것들이 중구난방으로 나오지 조직화된 힘이 없어서 그런 의사를 좀 예전부터 표해서 사실 총리 자리 얘기가 하마평 나올 때도 총리 가면 또 오래 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좀 당에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대통령은 좀 더 해라. 이런 거로 저는 알고 있어요, 지금 상황은.
◇ 박성태> 그러면 총리 인사청문회 뒤에 일부 개각이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 거기서도 교체가 안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거요.
◆ 김준일> 모르겠습니다. 그게 교체가 될지 안 될지는 지켜봐야 되는데 그럼 누가 지금 하려고 하겠느냐, 물론 하겠다는 사람은 있는데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 정성호 만큼.
◇ 박성태> 대통령의 또 뜻을 맞춰서.
◆ 김준일> 그런 것들이 고려될 것 같아요.
◆ 서용주> 저도 그래요. 정성호 장관은 대통령이 안 놔줄 것 같아요.
◇ 박성태> 본인은 일단 나 지쳤다.
◆ 서용주> 너무 지쳤다.
◇ 박성태> 당에서 할 일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교체에 손을 들었다는 거 이거 하고요. 알겠습니다. 사실 보완 수사권에 대해서는 검찰 일부에서 나왔던 얘기는 고 김창민 감독 사건도 경찰이 초동 수사했는데 사실은 고 김창민 감독이 폭행해서 그렇게 됐지만 거기에 대한 조사도 잘 없고 구속영장도 못 받고. 그러면 검찰이 이거 보완 수사를, 보완 수사 요구권은 경찰한테 당신들이 다시 해 봐. 근데 경찰이 또 그대로 가지고 오면 핑퐁핑퐁 되니까 검찰이 직접 그냥 보완 수사를 하는 거예요, 검찰 수사관들이. 그래서 약간 나중에는 가해자들이 구속도 되긴 했습니다. 지금 계속 여당 내에서는 친청과 친석 또는 친민석 뭐라고 표현해야 돼요?
◆ 서용주> 친석. 친청, 친석은 김어준 씨가 만든 거고 언론에서는 친청, 친명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고.
◇ 박성태> 그래요?
◆ 서용주> 그렇죠.
◇ 박성태> 또 친청에서는 다 친명 안에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해서 프레임이 좀.
◆ 서용주> 왜냐하면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건 부담스럽기 때문에 친명과 친청 이 프레임을 제일 싫어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게 구조적으로 보더라도 친석이 아니라 친명이지 어떻게 친석계가 어디 있어요? 친석계는 제가 아직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연합뉴스 ◇ 박성태> 친석계는 없다. 알겠습니다. 어쨌든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런 와중에 여론조사상으로는 앞서도 잠깐 얘기했지만 리얼미터가 에너지 경제 신문에 의뢰한 여론조사, ARS 방식인데요. 여기서는 데드크로스가 나왔습니다. 앞서 얘기한 여론조사입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 대변인은 경제도 좀 물가가 올라서 일부 이게 좀 크게 와닿는 분들 이런 분들 또 청년들 이런 데서 아무래도 지지도가 떨어졌다고 보시는 것 같아요. 김준일 평론가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준일> 안 떨어지면 이상하죠,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 저게 복합적이긴 한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상당히 좀 그동안 높은 편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한국 갤럽 기준으로는 1주년, 취임 1년 기준으로 역대 대통령 2위였어요. 문재인 대통령이 1위였고, 그때는 남북 정상회담 이슈가 있었고. 그다음에 이재명 대통령이 64%, 그때 기준으로. 6월 3일 그 주 기준으로 64 정도 됐거든요. 근데 어떻게 보면은 조금 정상화라는 말은 그렇고 오래 버텼다, 제가 보기에는 그런 생각도 들고. 선관위 관련해서 이 부실 투표 사태가 가장 큰 게 저 조사를 보면은 그 리얼미터 조사를 보면은 20%대예요, 20대.
◇ 박성태> 20대의 지지율이.
◆ 김준일> 예, 국정 수행 지지율이 20%, 30대는 30%대거든요. 그러니까 매우 지금 청년층들이 많이 이탈을 한 이런 상황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여당이 이렇게 권력 투쟁을 하는데 대통령도 그 얘기했잖아요. 지금 너희들이 싸우는 게 도대체 우리 민생하고 무슨 관계가 있느냐. 이렇게 생각할 것 같다고 얘기, 저도 똑같은 생각이에요. 그 중요한 현안들이 많은데 한 마디도 얘기가 안 나옵니다, 그 얘기는. 그리고 지금 나온 게 보완 수사권과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이런 얘기 지금 이게 나오잖아요. 이거는 안 빠질래 안 빠질 수가 없다.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 체제라서 그나마 이 정도밖에 안 빠진 거예요. 국민의힘이 진짜 제정신 차린 야당이었으면 제가 보기에는 더 훨씬 많이 빠지고 확 뒤집어졌다.
◇ 박성태> 국민의힘 보고서는 장동혁 대표의 혼신의 힘을 다해서 지방선거를 좋은 성적표를 냈다고 하는데 김준일 평론가의 분석은 그나마 장동혁 체제라서 상대적으로 민주당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 정도밖에 안 빠졌다는 거고.
◆ 김경율> 저도 말씀드리고 싶었던 게 그거예요. 그러니까 당연히 양당제 하에서 국민의힘의 지금 현황, 자중지란 내지는 어떻게 보면 시장판 같은 그런 상황, 이런 것들이 똑같은 두 가지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런 상황임에도, 국민의힘이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데드크로스가 일어났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상당히 심각하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이와 같은 자중지란이 있기 때문에 국정 파트너라고 할 수 있는 국민의힘이 이와 같은 자중지란에 있기 때문에 또 한편으로 그렇게 또 걱정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이게 국민의힘이 잘 돼서, 잘 나가서 이와 같은 데드크로스가 일어났다고 하면 조금은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데. 이게 앞으로도 계속 빠질 그럴 여지는 없을 것 같다.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같은 원인을 두고서 두 가지로 해석이 가능할 텐데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뭐냐 하면 지금 증상적인 원인을 따지자면 이건 당내 분란, 앞서 강유정 대변인 나오셔서 여러 가지 말씀을 해 주셨지만 저 같아도 그러더라고요. 사실 이게 저의 부끄러운 고백일 수도 있지만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렇게 귀국해서 누구를 만난, 정청래 대표가 나오니 마니 이렇게 했을 때, 순간 어디 다녀오셨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G7 정상회담 기간 동안 이재명 대통령께서 사실 X를 통해서 계속 뭘 하셨냐면 당내 분쟁에 대한 입장 표명들을 계속 하셨었거든요. 외교 사안들을 올렸던 기억은 전 별로 기억나지 않아요.
◇ 박성태> 외교 사안도 사실 제가 계속 봤는데, 외교 사안도 많이 올리긴 했는데 당내 현안도 좀 있었죠.
◆ 김경율> 예, 저는 보도를 통해 보게 되니까. 그만큼 여러 가지 강유정 대변인이 방송 인터뷰 내용을 다 들었습니다만 많은 성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 역시 다 인정함에도 불구하고 저는 오늘 처음 들었거든요. 그만큼 조금은 당내 분란이 여러 가지를 가려버리고 거기에 선관위 사태까지 벌어진 상황에서는 국정 지지율이 이렇게 하락할 수밖에 없었다. 다만 하방 지지대는 꽤 튼튼하게 있는 것 같다, 국민의힘이라는.
◆ 서용주> 저는 경제적인 상황인데, 심리적으로 봤을 때는 이게 우리가 코스피가 1만 스피라고 이런 여러 가지 지표들을 얘기하는데. 아까 2030 얘기했잖아요. 2030층이 많이 지지층이 빠졌어요. 그 이유는 이게 사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는 거예요, 그들에게는. 양극화에 따른 박탈감이 좀 심각하게 오지 않느냐. 거기에 심리적으로 공정이라는 화두를 계속 던지는 것 같아요. 지난 그 내란의 가운데서 특히 20, 30대의 여성들이 키세스라는 어떤 그런 별칭을 얻을 만큼 같이 싸워줬거든요. 그리고 민주 진보 진영을 세웠어요.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같이 힘을 줘서 싸웠으면 우리 삶에 대해서 돌아보겠지라고 기대를 했는데, 지방선거를 보니까 평택에서부터 자기들끼리 권력 싸움만 하네. 그러니까 우리의 삶에 대해서 고민을 안 해주냐는 화두를 던지는 것 같아요. 공정하지 않아, 당신들도 똑같구나라는 것이고 최근에 정청래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 정부와의 이런 또 이 간극. 실망이야, 뭐 하는 거야? 도대체. 당신들이 해야 될 일이나 우리 삶에 대해서 신경을 쓰라고. 지금 지수가 높은데 그들은 그거는 40대, 50대, 60대 돈 있는 사람들이 하는 거고 하이닉스에 다니는 직원들이 받는 거고 삼성전자가 받는 거야. 우리 회사는 달라진 게 없어.
나는 내 통장에 100만 원, 200만 원도 안 꽂히는데 그들은 6억이네 7억이네. 그다음에 하이닉스가 300만 원 하면 뭐 할 거야? 나 한 주도 없어. 중요한 건 내 삶에 대해서 좀 신경을 써줘 하는데 정청래 대표는 본인의 연임과 대통령 각 세우기. 외교만 대통령 나가면 본인이 분란을 일으켜서 외교 성과에 대한 부분들도 사실 차단돼서 국민들한테 어떤 그런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회복 시기를 없애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전반적으로 이 집권 여당의 내용 자체가 많은 것들을 지금 내포하고 있다고 봅니다. 지난 지방선거에 대한 반성조차도 없었잖아요. 대통령만 반성하고 있고. 왜 2030이 돌아서서 지방선거에 우리에게 채찍질을 했는지 그 반성 자체를 여당에서 해줬어야 되는데, 그 출발점이 없다 보니 저는 이 지지율에 대한 국정 지지율들 당 지지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서 이거를 어떻게 다시 반등을 할 것인가. 그냥 단순한 설명 가지고는 쉽지 않을 거 같아요.
◇ 박성태> 지금 말씀하신 내용은 비슷한 얘기인데요. 김민석 총리가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 당이 더 큰 책임감을 가질 때라고 얘기한 게 있습니다. 이거를 저희가 영상으로 잠깐 듣고 오겠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 지금은 당이 훨씬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잘할 때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는 곧 당으로 돌아가면 당의 지지율을 회복하고 그것이 국정 지지율의 회복으로도 이어지고 국정 동력을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도록 저는 전력을 다해야 되겠다는 책임감을 점점 더 강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 박성태> 이거는 당이 훨씬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이건 당이 지금까지 못 했다. 좀 더 직접적으로 얘기하면 정청래 대표가 못했다, 이 얘기인 거죠?
◆ 김준일> 그렇죠. 정청래 너 못 했어, 나는 잘할 수 있어, 이 얘기를 하시는 건데. 누가 당 대표가 됐든 좀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지금 민주당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무한 권력 투쟁으로 갈 가능성이 제가 보기에는 높다, 그 생각이 들어요. 전당대회 끝나도 이 내분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 박성태> 그럼 권력 투쟁인데 앞서 서용주 소장이 지금 그렇게 할 때냐고 했는데 안 바뀔 것 같은 느낌도 좀 있습니다. 김경율 비대위원님, 전당대회 때까지는.
◆ 김경율> 그러니까 김민석 총리의 말씀을 들어보면 그러니까 모두가 동의하는 여러 가지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당청 갈등인데 이것을 그러니까 김민석 총리 버전은 뭐냐 하면 당청 갈등이라기보다는 당이 못해서이다 이런 식으로 또 한편으로 분란을 촉발시키는 건데. 이와 같은 자세가 그러니까 말씀처럼 김민석 총리가 그러면 당권을 장악하면 달라질까. 저는 서용주 소장님과는 약간 다르게 이게 과연 달라질까, 이런 문제의식이. 이런 문제의식 하에서라면 저는 좀 그런 의문이 드네요. 말씀처럼 한 가지만 딱 덧붙이고 싶은 것은 서용주 소장님의 의견에 그러니까 반론이라기보다는 그런 피로도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종합주가지수가 지금 9000 포인트를 넘어서 1만 포인트를 넘어서네 마네 하는데. 이게 어느 시점, 김용범 실장이 지적한 것처럼 저는 역설적으로 지적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국민들은 못 느끼는 거죠. 2000포인트가 4000, 5000, 6000 이럴 때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게 종합주가지수는 경기의 선행지표라고 하는데 이게 못 느껴지니까. 이게 내 숫자가 아니니까. 이러다 보니까 이런 것들이 20, 30대에서는 특히나 박탈감으로 불공정으로 다가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저희가 본 방송에서 여기까지 얘기를 나누고 2부에서는 유튜브에서 더 치열하게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뒤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