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센텀시티점 제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현장형 상생'으로 진화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SHINSEGAE LOVES 부산'을 신설하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봉사단은 지난 23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가마솥 나눔 급식소'를 방문해 지역 어르신 250여 명을 대상으로 배식과 설거지 등 전방위적인 노력 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따뜻한 한 끼를 지원하기 위한 쌀도 함께 전달했다.
이들의 인연은 지난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급식소가 노후화된 냉장고 고장으로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신세계 센텀시티 측이 업소용 냉장고를 선뜻 기부하면서 인연의 고리가 맺어졌다. 일회성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현장을 다시 찾으면서 지속 가능한 연대로 이어진 셈이다.
앞서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 4일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공식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단원들은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전문 교육을 이수하며,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되짚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그동안 업무 여건 등으로 인해 다소 제한적이었던 봉사활동의 틀을 깨고, 앞으로 현장 중심의 실천형 봉사 프로그램을 촘촘히 기획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계획이다.
곽영민 신세계 센텀시티 점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은 기업의 당연한 책무"라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부산 전역에 따뜻한 온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정성 있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