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 각 소속사 제공하이브 산하 레이블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아일릿(ILLIT), 캣츠아이(KATSEYE)의 협업 싱글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가 미국 빌보드 '핫 100'에 진입했다.
23일(현지 시각) 발표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의 최신 차트(6월 27일 자)에 따르면, 세 팀이 함께 부른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는 38위로 이 차트에 데뷔했다. 올해 해당 차트에 진입한 K팝 걸그룹 곡 중 가장 높은 순위라는 게 하이브 측 설명이다.
'핫 100' 차트는 음원 스트리밍, 디지털 다운로드 및 실물 음반 판매량, 라디오 재생 횟수 점수를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는 실물 음반 없이 디지털 싱글 형태로만 나왔음에도 38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지역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치를 기준으로 집계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200'(미국 제외)에서도 각각 25위, 22위에 올랐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위클리 톱 송 글로벌'(6월 12~18일)에서는 25위였다.
앞서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22위를 기록했고, 음원 발매 하루 전인 지난 11일 공개한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인기 급상승 음악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의 신곡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는 말 그대로 '협업'의 결과물이다. 퍼포먼스는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 비주얼 크리에이티브는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 A&R은 캣츠아이 소속사 하이브-게펜레코드가 각각 맡았다.
하이브는 레이블의 창작 자율성과 독립성은 유지하면서, 하이브 뮤직그룹이 전략과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커버 댄스 영상, 챌린지 릴스 등 UGC(User-Generated Content·팬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 초반 음원 스트리밍 추이 등 모든 지표가 지금까지 개별 팀 단위의 모든 수치를 압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티스트와 레이블 간 경계를 확장, 전 세계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준비한 선물 같은 프로젝트가 좋은 성과로도 이어진 것 같아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세 팀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