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소방청이 '2026 소방청 통계연보'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2025년 기준 한 해 동안 접수된 119신고는 총 1063만 9732건으로, 지난해보다 6.29% 감소했다.
현장 활동 현황을 살펴보면 화재 출동은 3만 8344건으로 1.94% 소폭 증가했다.
반면 구조 출동은 119만 8268건으로 9.14% 감소했고, 구급 출동 역시 328만 5957건으로 1.15% 줄어들었다.
생활안전 출동은 12.63% 감소한 58만 5118건으로 집계됐는데, 특히 이전 연도에 큰 비중을 차지했던 벌집 제거 출동이 23만 5804건에 그쳐 전년(30만 4821건)에 비해 큰 폭(-22.64%)으로 감소했다.
반면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복구지원(1만 1217건)과 감염병 지원(1019건) 등의 활동은 각각 10.21%, 9.45%씩 소폭 증가해 재난 유형이 다변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해 소방산업 총매출은 20조 6199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첫 20조 원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5.9%(1조 1523억 원) 증가한 수치로, 공사업(11조 5873억 원)과 제조업(4조 2171억 원) 부문이 전체 산업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에 대해 소방청은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등 K-소방의 우수성을 알리고 산업을 활성화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풀이했다.
스스로 안전을 지키려는 국민적 관심도 크게 높아져서, '소화기·소화전·완강기 익히기' 등 대국민 소방안전교육 참여자는 총 527만 9386명으로 전년 대비 18.2%(약 81만 명) 급증했다. 특히 초등학생(191만 740명)과 성인(135만 2011명)의 교육 참여가 활발했다.
이번 통계연보에는 이 외에도 국제구조대 활동, 개발도상국 소방장비 지원 실적 등의 지표들이 도표 및 픽토그램과 함께 수록됐고, 소방청 누리집(www.nfa.go.kr)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