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간병비 지원사업' 자료사진. 전주시 제공재단법인 전주시복지재단의 '사랑나눔 간병비 지원사업'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 속에 8년째 이어지며 지역 돌봄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전주시복지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시민 후원금을 재원으로 입원 치료 중인 취약계층에게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612건에 2억 3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간병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최대 연 7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돌봄고립가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재단은 간병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례관리와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일상 회복까지 돕고 있다. 실제로 암 투병 중인 다자녀 가구에 긴급 간병비를 지원한 뒤 자녀 방한복 지원 등 후속 복지서비스도 연계했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사랑나눔 간병비 지원사업은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든 전주형 돌봄안전망"이라며 "누구도 혼자 아픔을 견디지 않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