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도 글로벌 D램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함께 글로벌 메모리 투톱인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과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25일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로, 38%를 기록했다. 이어 SK하이닉스(29%), 미국 마이크론(22%),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8%) 순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36%)에 이어 2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1분기 D램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60%, 직전 분기 대비 80%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매출액 기준 글로벌 HBM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58%로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은 나란히 21%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60%에 육박하지만, 69%까지 치솟았던 전년 동기보다는 하락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은 (1분기 HBM 시장 점유율) 3위지만, 엔비디아에 (6세대 제품) HBM4를 처음으로 납품함으로써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HBM4의 납품은 하반기에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