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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에 어린 새조개 10만 마리 방류…수산자원 회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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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공충남도 제공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5일 홍성군 죽도 인근 천수만 새조개 서식지에 어린 새조개 10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것으로, 방류된 새조개는 건강한 모패에서 나온 어린 개체를 연구소에서 3개월간 관리·사육해 방류 지침 기준인 1㎝ 이상을 충족하는 크기로 성장시킨 것이라고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설명했다.
 
새조개는 올해 해양수산부 '수산종자 방류지침' 방류 품종에 처음 등재됐다. 이에 따라 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지속해온 새조개 자원 회복 노력도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연구소는 전했다.
 
그동안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국립수산과학원과 협의를 거쳐 연구 부산물을 방류하는 방식으로 자원 회복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새조개가 공식 방류 품종으로 인정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자원 조성과 관리가 가능해졌다.
 
새조개는 서해안을 대표하는 겨울철 별미로 꼽히지만, 어업 환경 변화와 여름철 고수온 현상 등으로 자원량이 줄면서 주 서식지인 천수만 일대에서도 자원 회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연구소는 2016년부터 새조개 연구를 시작해 2019년 인공종자 생산 기술을 확립하고 이후 양식 기술 개발과 환경 조사를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기후 변화에 대응한 실내 완전 양식 연구와 어장 확대를 위한 환경 조사, 방류 효과 분석을 위한 형광표지 개발 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방류 품종 등재로 새조개 자원 조성·관리 기반이 마련된 만큼 어업인, 관계기관·단체 등과 함께 새조개 자원 회복에 힘쓸 방침이다.
 
조민성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기후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어업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과 자원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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