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지난 24일 발생한 베네수엘라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천 450명으로 늘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와 AP, AFP 통신 등 외신들은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이 지난 24일부터 연쇄적으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8일(현지시간)기준으로 1450명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하루 사이에 20명 증가한 수치다. 부상자는 3150명, 이재민은 1만2721명, 주택 붕괴는 774채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생존자를 한 사람이라도 더 구출하려는 민간 자원봉사자들이 전국에서 라과이라주 피해 지역으로 몰려들면서 각국에서 도착한 전문 응급 구조인력이 도로에서 발이 묶이는 상황도 있었다.
구호품과 자원봉사자를 실은 민간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라과이라주로 통하는 유일한 고속도로가 차량정체로 막혀버린 탓이었다.
베네수엘라 당국이 정부 차량과 허가받은 인력만 재해 지역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한하면서 현장 접근이 차단당한 자원봉사자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