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는 지방세입 체납액을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100만 원 이하 소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 원인과 납부 능력을 분석하고, 체납자 유형에 따른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기간제근로자 18명을 채용해 세정과, 교통안전과, 상하수도본부, 완산구·덕진구 세무과, 여성가족과, 건설과 등 시·구청 9개 부서에 각각 2명씩 배치할 계획이다.
체납관리단은 전화 상담을 통해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장기·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거주지 및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체납 해소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복지 부서와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등 단순 징수를 넘어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시민 중심 행정을 추진한다.
시는 기간제근로자 채용 공고를 마쳤으며, 7월 중 면접과 직무교육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최현창 시 기획조정실장은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소액체납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맞춤형 징수 활동을 강화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조세 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