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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 퇴임…12년간 충남교육과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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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온 길 다르고 생각 달라도 아이들 앞길 밝히는 데 하나 돼주시길"

김지철 충남교육감 퇴임식. 충남교육청 제공김지철 충남교육감 퇴임식. 충남교육청 제공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2일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교육공동체와 퇴임식을 갖고 충남교육과 함께한 12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1976년부터 30년간 영어교사로 교단에 선 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교육행정을 감시했다.
 
2014년 제16대 충남교육감으로 당선됐으며 제17대와 제18대까지 3선 연임하며 충남교육을 이끌어왔다.
 
재임 기간 혁신학교 도입, 지원 중심 행정 문화 정착,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체제 구축, 코로나19 시기 온라인 학교 운영 등을 추진했다. 인공지능·디지털교육과 생태교육, 촘촘한 돌봄과 안정적인 학교 신설 등에도 중점을 둬왔다.
 
김지철 교육감은 퇴임사에서 "'충남의 모든 교육은 학생으로부터 시작해 학생에게로 향할 것'이라는 약속은 제가 떠난 뒤에도 충남교육의 본질로 굳게 남아있으리라 믿는다"며, "이제 새로운 충남교육의 돛이 오르는 만큼 비록 걸어온 길이 다르고 생각이 달라도 아이들의 앞길을 밝히는 일에서만큼은 모두가 하나가 돼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충남교육가족 덕분에 12년간 부끄럽지 않았고, 아름다운 동행이 있었기에 더없이 행복한 교육감이 될 수 있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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