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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일단 '공격 중단'에 합의…30일 회담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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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시오스 "모든 물리적 군사작전 중단 결정"
양측, 오는 30일 카타르서 만나 회담 열기로
CNN "MOU 후속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중"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한 유조선. 연합뉴스호르무즈 해협에 정박한 유조선. 연합뉴스
최근 며칠 동안 공습을 주고받았던 미국과 이란이 일단 서로를 향한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28일(현지시간) 미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양측이 모든 물리적 군사작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오는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만나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분쟁 해결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미국과 이란은 오는 30일 스위스에서 만나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호르무르 해협 인근에서의 공습 등이 발생하자 일단 급한 불부터 끄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CNN도 미 고위 관리를 인용해 "미국·이란 간 종전 MOU(양해각서) 후속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취소된 것은 아무 것도 없고, MOU 이행 관련 회담은 예정대로 며칠 내에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번 주말에 발생한 교전은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합의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앞서 양측은 종전 MOU 체결후 향후 60일 동안 이란의 핵 프로그램,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이란에 대한 제재 완화 등을 놓고 협상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양측이 공격을 주고 받으면서 위태롭게 이어지고 있는 휴전 합의가 깨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급기야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의 공격이 계속될 경우 추가 군사 행동을 취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이란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이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미국의 휴전 위반 시 "모든 외교적 절차가 완전히 중단될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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