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국토교통부와 방위사업청, 육군본부, 산림청이 민·군 항공기 개발 지원과 안전 제고를 위해 두 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국토부는 3일 오전 경남 사천에서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방사청 차장, 육군본부 참모차장, 산림청 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군 항공기 개발 지원 및 안전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토부와 방사청은 새로운 항공기 개발에 필요한 인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최근 도심항공교통(UAM), 무인항공기와 같은 새로운 항공기의 등장, 엔진 국산화 등 항공기 개발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민·군의 인증 역량을 결집해 공동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앞으로 민·군은 인증 분야 기술 공유, 제도 연구는 물론 향후 항공기 개발 시 공동 인증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군의 새로운 항공기 개발과 엔진 국산화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리온 헬기. 사진공동취재단
이어 국토부, 육군본부, 산림청,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은 국산헬기인 수리온의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민간(산림청·소방청) 국산헬기 안전관리 협의체에 육군본부가 새로 참여하면서 민·군이 함께하는 국가 차원의 안전 협력 체계로 발전하게 된다.
육군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리온을 운용하고 있어 소방, 산림 등 민간에서 운용 중인 수리온의 안전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홍지선 제2차관은 "인증은 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 수단인 동시에 항공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대한민국이 항공안전과 미래 항공기술의 개발·인증·상용화를 선도하는 항공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