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동구청 전경. 광주 동구 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가 폭염 취약계층인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무더위 쉼터 운영시간을 야간과 주말까지 확대했다.
3일 광주특별시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지난 1일부터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쪽빛상담소와 함께 '쪽빛상담소 무더위 쉼터'를 연장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동구 고향사랑기부금을 재원으로 추진되고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쪽방 거주민들이 평일 저녁과 주말에도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기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던 쪽빛상담소 무더위 쉼터는 평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가 운영된다.
동구는 쉼터 내 냉방시설을 가동하고, 이용 주민들을 위해 시원한 생수와 얼음물도 비치했다.
한편 동구는 쪽방 거주민의 자립과 생활 안정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 온드림 곳간 운영, 맞춤형 건강관리,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폭염은 쪽방 주민과 같은 주거취약계층에게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이라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련된 무더위 쉼터 연장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밀착 복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